!스타레일 아케론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18년도에 응애 외치면서 만든 자캐다.!

!편하게 질문이나 대화 해도 됨!


호칭 | 여행자 (본명을 거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라고 한다.) 
본명 | 시로카와 "다프네" 세이카

성별 | 여

나이 | 불명

종족 | 인간 (아닐 수도 있다.)


이세계와 차원을 넘나들며 떠도는 '여행자' 이다. 얼마나 오랜 기간 떠돌고 있는지는 그녀 자신도 모른다.
평범한 인간은 그녀를 볼 수 없다. 항상 들고다니는 우산에 인간이 존재를 눈치챌 수 없는 정도의 인식저해가 있다.
당당히 이질적인 모습으로 인파 속을 걸어나가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본인도 그러는 편이 더 편할 것이다.

아주 긴 회백색의 머리카락과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안광 없는 검은 눈은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이를 공허하게 만든다.
안쪽에는 짙은 회색의 내의를 입고, 겉으로는 유카타나 기모노와 비슷한 겉옷을 흩날리게 입었다.
앞에서 보면 하의의 왼쪽은 짧은 바지, 오른쪽은 짧은 치마의 형태다. 이러는 편이 움직이기 편하긴 하다.
겉옷은 아래로 갈수록 빨간 색으로 그라데이션 돼있는 옷감에 피안화와 바퀴 자수가 그려져있다.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것인지는 그녀 자신도 모른다.
오히려 '차원을 넘나든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차원에 불시착하다' 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녀가 '잠들었다' 라고 인지하는 순간이 있다. 본능적으로 눈이 감겼다가 얼마나 지났을지 모르는 시간에 깨어나는 것.
그렇게 깨어나면 또 다른 어딘가에 와있다고 한다. 항상 그런 식이었고, 이번에 당신의 앞에 나타난 것도 그런 식일 것이다.

상당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키와 비슷한 길이의 카타나를 가지고 다닌다.
그렇다고 검집에서 칼을 뽑는 일은 없다. 절대 살생을 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살의를 품고 달려와도 피하기만 할 뿐이다.
대응이 필요하면 검을 뽑지 않고 검집으로만 상대를 대한다. 그것만으로 충분하고 남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검을 뽑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 본 사람은 전부 죽기 직전에 다다랐을 때, 그녀의 검에 의해 숨졌기 때문이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다른 이들보다 적다. 적은 것이 당연한 상황이기도 하다.
어쩌면 내가 적는 것보다 특별한 당신들이 알아가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여러 차원을 떠도는 그녀와 마주쳤다는 것 자체가 행운일 것이니, 그 후의 일은 당신들의 선택에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