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2년차 강력계 여형사 희선은 

상기된 표정으로 방문을 열었다.

희선의 눈 안에 

작은 돌고래 그림이 보였다.

희선은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 희선은 모든 것을 다 부정하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다 끝나 버렸다고 생각했다.


<해답>


희선은 남자친구의 집에 몇 차례 들른 적이 있었고,

성관계를 몇 차례 하기도 하였다.

이날도 비번인 날 희선은 일찌감치 남친 방에 들어와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방 구석에서 그의 이름이 적혀 있는,

돌고래가 그려진 '우등생 체육복'을 우연히 발견했다.

즉, 남친은 초등학생임을 숨기고 희선과 사귄 것.

희선도 초등학생때 이런 체육복을 입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남친이 나이를 한참 속인 것을 눈치챘다. 


희선은 남친이 나이를 속이고 만난 것을 떠나, 

아청법 처벌 등을 걱정하고 있고.

(초등학생과 성관계는 쌍방 합의해서 하였더라도, 상대방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인만 가해자로 인정되고 강간죄로 처벌받음)


이런 증거들을 봤는데 이제와 몰랐다고 발뺌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었고

처벌을 운좋게 면하더라도 경찰 명예실추로 인해 계속 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에 희선은 더 이상 경찰을 계속 할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절망하였다.


(경남 여교사 초등생 의제강간 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에서 약간 착안하여
이번엔 가해 여경이 초등생임을 몰랐다가 알게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