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친구들과 백화점을 털려 갔다


세 발의 총성이 울려퍼지고

매장 안의 사람들이 나가는 걸 막기 위해 입구 쪽으로 가려 했지만

이미 친구가 있는 걸 보고 나도 총을 들어 사람들을 제압했다


경찰이 오기까진 시간이 조금 남아있지만

사람이 적어 내가 특정될 가능성이 있다


난 오늘도 경찰이 오기 전 빨리 털고 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