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에 있어봐야 얻는 지식이 없어서 걍 오챈 떠나려 함.


마지막으로 쓸 글은 예수와 새 시대에 대해서임. 궁금해하는 사람 두 명이 있어서.


점성학적으로 춘분점에 걸친 별자리가 그 별자리의 시대임을 의미함. 보통 별자리는 시간 순서로 나열되는데 이 춘분점에 걸친 별자리는 30도,29도,28도 이렇게 역행하며 걸침.(우주의 신비 중 하나)


지난 2000년까지는 물고기자리였지만, 지금은 물병자리가 춘분점에 걸치기 시작함.


그래서 예수와 물고기자리가 뭔 상관이냐 하면 예수의 상징은 물고기임.



그리스어로 익투스(물고기), 초기 그리스도교들이 그리스인들의 박해를 피하려고 그리스도교인들끼리 이 표시를 남겼음.


한국어로 오병이어의 기적이었나 예수가 최초로 일으킨 기적, 물고기랑 빵으로 많은 사람들 먹여살린 일과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물고기를 먹여서 물고기는 그리스도교인들의 예수에 대한 상징이었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는 물고기자리에게 선택받은 자였음. 메시아라고 하면 뭐... 메시아도 맞지.


하지만 지금은 물병자리가 막 시작된 시대, 단적인 예로 2000년대 이후로 젊은 기독교인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고, 개독이라며 까이기 시작함.


물병자리 시대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알려면 기원전 22000년으로 가야 해서 나도 모름.


하지만 물병자리에 얽힌 신화인 가니메데와 제우스에 대한 이야기와 지배성인 토성이 있어 어느 정도 특징은 잡힘.


가니메데는 트로이의 왕자였음. 남자답게 생기지 않고 흔히 말하는 미소년이었는데 제우스가 가니메데를 보고 슈가데디하고 싶어져 올림포스로 납치함.


그 이후로 가니메데는 영생과 젊음을 상징하는 넥타르를 따르는 술집종업원이 되었고, 제우스는 그 모습에 반해 물병자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임.


이 신화에서 보면 물병과 영생이 나옴. 이번 시대에 영생의 비밀을 풀거나 기술이 나오고, 영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질 거임.


저번에 내가 사람은 죽어야 과실 있다고 글 썼는데 비추준 죽@@@야 너무 걱정 ㄴㄴ, 난 개인의 선택과 생각을 존중함.


그 다음으로 지배성인 토성인데, 토성은 고난한 삶을 살다가 죽음으로 인한 성과, 정신적 고독함, 차갑고 건조한 야망과 권력의 별임. 


최근에 우울함을 패시브로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토성의 영향이 있을 거임. 토성의 힘이 강해지면 우울해지니까.


또한, 토성은 카르마 그 자체를 관장하는 별이기도 함. 그래서 과거에 토성의 영적 존재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적진 않았음.


인과관계에 따라서 공정하니까. 그래서 가뭄이 왔을 때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인 내 아기들을 바치면 신께서 비를 내려줄거라 믿기도 했음.


성경에도 나옴


오히려 너희는 너희의 형상들인 몰록과 키운의 성막을 지녔은즉, 이는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너희 신의 별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커스 너머로 사로잡혀가게 하리라.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인 주가 말하노라(아모스 5:26,27)


[여기에서 나오는 키운이 토성임. 모르면 찾아봐]


종합하면 앞으로의 미래는 차갑지만 공정한 기계적인 시대가 될 것 같음.


진짜 사이버펑크 마냥 기계화된 인간도 머지 않은 이야기일수도.


하지만 정신세계, 오컬트에 대해서는 매우 갈망하게 될 거임. 우울하면 기댈 곳을 찾고, 토성은 물질적인 육체의 죽음만 의미하니까.


그렇다면 물고기자리 시대이게 선택받았던 예수는 물병자리 시대를 싫어할까?


성 안에 들어가면 물통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누가복음 22:10-


이 말의 의미는 각자 생각해서 스스로 답내리셈.


아 그리고 진리는 변하지 않기에 진리인 거임.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시간이 흘러도 진리는 변하지 않음.



암튼 갑니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