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백사부 - 간짜장

 장르 : 무협, 회귀, 아카데미, 교관

 모종의 이유로 단전을 잃은 뒤 혈교의 교관이 된 주인공은 감옥에서 만난 스승들과 마지막 도전을 하고, 모든 것을 불사른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회귀한다,
 담백한 내용에 약간의 개그를 섞은 수작. 무엇보다 타 아카데미 교관물처럼 조금만 알려줘도 과하게 성장하는 억지스런 전개가 없다.
 오대세갸가 명문 정파에서 능력있는 교관을 배출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는 점만 빼면 무틀딱도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소설.



 규격 외 혈통천재 - 소울풍

 장르 : 현판, 게이트, 헌터물, 감각-육처형 주인공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불멸족과 변신족의 피를 모두 타고난 주인공이 어린시절 동경했던 꿈을 위해 아버지의 인맥으로 회사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작품의 호흡과 흐름, 약간의 에외성과 개그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소설.
 초중반은 숨도 쉬기 힘들정도로 몰입이 되나 충분한 힘을 얻고난 뒤 재미가 급격히 떨어지는게 흠.



 고인물은 이게가 너무 쉽다 - JHK서랍

 장르 : 현판, 이세게, 먼치킨, 귀환, 모험가 주인공

 모험을 인생의 목표로 건 주인공. 모종의 이유로 안 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돌아온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개그와 능력, 스토리 호흡이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이다. 먼치킨이지만 능력만 앞세우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모험가라는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



 아카데미에 위장취업 당했다 - sayren

 장르 : 근댸, 아카데미, 교관, 이중생활, 만능형 주인공

 목적을 위해 여러가지 신분으로 생활하는 주인공이 모종의 사건에 연관되어 아카데미에 취업당한다.
 악당은 살고싶다로 정립되고 난립한 귀족적인(기품있는) 주인긍.
 필자는 눈이 높은 편이라 쓸지말지 고민하였으나 깔만한 조건은 그다지 없다.



아카데미 괴도는 집에 가고싶다 - 파드득

 장르 : 헌판, 평행세게 이동, 피카레스크?, 도적형 주인공

 마왕을 무찌르려는 용사파티. 자신은 괴도라는 이유로 빠지려했으나 마왕의 보물이 탐난다는 이유로 마왕서에 도착, 보물고 안에서 노닥거리던 마왕을 발견한다.
 개그를 위주로 여러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
 실패하지 않는 무난한 플롯에 더해진 다양한 캐릭터들의 서사와 특징은 작품의 매력을 잡아준다.



악당의 죽은 자식 - 탄E

장르 : 빙의, 현판, 아카데미, 마법사형 주인공

 예정된 비극을 잘 다룬 사람이 직갑송이라면, 이 작가는 예정된 미래를 이정표 삼아 나아간다.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아버지의 모습고 빙의된 정보 사이 괴리를 느끼고 모두가 만족할 결말로 바꾸려는 주인공의 행적은 흥미로우며 이는 독자들이 주인공의 선택-죽음이 일어나는 순간을 고대하도록 만든다.
 작성일 22.12.17 기준 아카데미 파트가 끝나고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됨. 아카데미 파트만큼 재미를 뽕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고, 주인공에게 편의적인 능력을 주어 스토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크진 않지만 아카데미 결말부에 남용한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