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드라마로 바꾸면서 설정들 개악한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원작의 임팩트 있는 대사들 다 갖다버리고 저런 평평한 대사들로 포스터 뽑을 때부터 뭔가 불안하다 싶었는데

고등학생 동생/대학생 형/대학생에 옆집 아는 사람인 여주를 톱스타 동생/기획사 대표 형/소방관 출신 경호원 여주로 바꾼 걸 보고 할 말을 잃었음


여성향인 것과는 별개로 몇 없는 시대극에 쌍파멸 순애라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K-드라마로 뜯어고쳐지는 걸 보니 놀랍더라고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