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89년 4월 어느 화창한 봄날, 유고슬라비아는 경제 위기, 세르비아 민족주의로 인한 민족 갈등, 사회주의 국가들의 해체 등 어느 때보다 큰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범한 15살 세르비아 소녀인 아나스타샤가 베오그라드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런데 이사를 하던 당일, 우연히 벨라리아라는 작은 토끼 요정을 만나게 되고 어떤 빛에 휩싸여 어느 이상한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학교로 전학 온 그 다음 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가던 아나스타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한 괴수로 인해 마을은 혼비백산하고 만다.


그때 벨라리아가 나타나서 마법 도구를 주는데, 마법 도구를 사용한 아나스타샤는 꽃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 전사 '차르보낙 츠벳'으로 변신해 괴수와 싸워 마을을 지켜낸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운명을 가르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마는데...





제목을 '조국의 마법소녀'에서 '공화국 마법소녀'로 바꿀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