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커티브와 에닉의 주기적인 니케 거래

-> 랩쳐 총출동으로 방주 밟으면 산더미마냥 얻을 수 있는게 니케인데

이 거래에 응했다는 것 자체부터 의문

토커티브는 특별한 니케를 찾고 있었을테고, 그게 마리안 아닐까 싶다

혹시나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갈랐다가, 마리안 같은 존재가 아직 방주에 없었다면 그걸로 끝이니



그리고 지금 마리안이 확실한 인류의 적대적 존재냐하면

글쎄다.. 진짜 인자 발동해서 흑화한거라면 진즉에 저쪽편에 붙어서 왕국 무너뜨리겠다고 나섰을 거

정체성 혼란온거 크라운이 다시 잡아세워주고,

크라운 역시도 마리안이 랩쳐랑 싸우기 싫어하는 눈치인거 보면

얘는 랩쳐 입장에서의 혁명가 포지션 잡을 것 같음


그럼 에닉은 뭐했을까 싶은데

에닉 역시도 이 정도의 단순한 비합리적인 거래가 수상하단건 당연히 알지 않을까 싶다

1. 알아도 방주가 우선이기에 어쩔 수 없이 거래에 응했다거나

2. 알아서 오랫동안 공들여서 마리안 같이 단순한 적의를 가진 헬레틱으로 빠지지 않는

니케를 만들거나 찾아서 토붕이한테 함정으로 던졌다거나.. 지금 인자 발동해도 왕국에 눈독 안들이고

알아서 랩쳐들 철수시키는 마리안처럼



그리고 토커티브의 사명 긍지는 뭘까 싶은데

이건 좀처럼 감 안잡히긴 함

너무 처절하게 울부짖다보니, 얘가 퀸을 섬기고 중요시 하는건 맞지만

그만큼 마리안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대충 이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