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아쿠아맨2를 끝으로 DCEU는 정말 허무하게 막을 내렸음. DC의 캐릭터 자체는 결코 마블에 밀리지않음. 수퍼맨,배트맨,원더우먼 3명은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인지도와 매력을 두루 갖춘 캐릭터이고 제이슨 모모아 덕분에 아쿠아맨 또한 지위가 상승했음. 이 4명만으로도 마블에 결코 안 뒤진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DCEU는 마블의 그것과 비교하기가 궁색할 정도로 초라하게 끝났음.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딱 DC에 해당한다.


 DC는 유니버스를 제대로 구축할 능력이 정말 없는걸까? 새로운 DCU는 2025년에야 시작한다는데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하다. 마블이 완전 삽질하고있는 지금 DC가 새로운 흥미를 찾아주기를 바라건만 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