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쒹쒹 거리면서  돌아와선

니 그따구로 살지마 하길래 

내가 녹취 딴다고 ㄱㄷ 하고 누나한테 전화 검

그리고 누나가 듣는 상황에서 자꾸 나한테 니 인성 문제있냐 사패냐 

그러길래 걍 내가 나 인성 문제 있는데 니 처럼 병신은 아님 하니까

왜 욕 하냐길래 니도 욕 했잖아 

하니까 내가 언제? 하길래 그럼 나도 언제? 하니까 

초딩이냐 하길래 ㅇㅇ 초딩인데 병신아~ 하니까

또 욕하네? 하길래 내가 언제? 내가 언제 욕해찌 증거 있나

하길래 니 누나가 듣고 있잖아 하길래 누나 들음? 하니까 대답 없길래 못들었다는데? 왜 말 지어냄? 하니까

허 참 내가 알바하다가 이런일 까지 당해야하냐

하길래 뭔 알바여 니 인생 최고 월급 받으면서 일하잖아 하니까

나 딴 일도 있어 하길래 뭐하는디 ㅋㅋㅋ 하니까

안 알려줘 니한테 알려줄 이유 없어 하길래 뻥치네 ㅋㅋㅋ ㅅㅂ 하니가 쒹쒹 거리길래

야 걍 꺼져 영업 방해하지 말고 하니까 또 인성 문제있냐 하길래 안꺼지면 경찰 부른다? 하니까 허참 불러라 부르면 내가 쪼냐? 하길래

ㄹㅇ 보는 앞에서 신고함

그래서 경찰 부르고 계속 똑같은말 하다가

그냥 나이좀 보이길래 그래서 그쪽 몇 살인데 하니까

43이라길래 내 나이는 안알려주고 그럼  나보다 많은데

먼저 그쪽 입장 말해보셈 하니까

자긴 일 끝나고 바로 온거고 막말로 똥싸다 왔다 해도 첨부터 욕 박는건 아니지 하길래 

내가 욕은 내가 먼저 안하고 당신이 함 하니까

아니 당신 표정으로 욕을 했다고 하길래

그럼 난 쨋든 입으로 욕을 안했는데 그쪽은 욕을 했잖아 그럼 잘못 아냐? 하니까

그건 미안한데 일단 표정부터 안좋았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 화나서 욕이 나왔다 인정 하길래 

그래서 나도 대충 최근 라이더 상황 말하고 이런일 때매 당신한테 욱해서 화낸건 맞다 하니까 

그냥 암말 안하길래 내가 손 내밀고 서로 사과하고 끝내시죠

하니까 덥석 잡더라

새뀌 결국 무서웠으면서 암튼 살면서 처음으로 43살 한테 욕박아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