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컨트롤러 제작글
1. 발단
2. 2일차
3. 회로도 완성
4. 3일차
5. 4일차
6. 5일차
7. 6일차
8. 기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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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부품 주문날
500원 1000원밖에 안하는 부품들밖에 몇개 안들어가 보이지만
이럴때 쓰는 말이 뭐더라? 가랑비에 옺 젖는줄 모른다?
뭔 시발 천원짜리 몇개 담으니까 10만원을 넘겨...
컨트롤러 3개 제작에 드는 부품값만 무려 11만 3천원..!
기판은 10장 뽑았는데 왜 3장이냐면 부품값이 존나 비싼데다가,
만약 기판 만들떄 실수 했으면 기판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판을 다시 만들면 당연히 필요한 부품의 수와 종류도 달라지니, 어쩔 수 없는 셈
물론 최소 주문수량이 100개짜리인 먼지같은 부품들이야 더 만들어도 똑같이 나가겠지만
아무튼 한대당 약 2~3만원이 그대로 꼴아박히는 것이다
선택한 배터리는 이거.
용량을 좀 포기하고 작고 긴 배터리를 빨간색 처럼 배치하고 싶었지만
딱 맞는 배터리의 잇따른 품절! 세상 일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 파란색 처럼, 로고는 안 가리면서 적당히 들어가는 사이즈로 고르게 됐다.
컨트롤러 하나세개 만든다고 들어간 돈이 16만원이 넘는다...
아직도 돈 들어갈게 끝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다! 참고 지르는 수 밖에
중국 또 휴일 있다는거 같은데, 다음편은 꽤 늦어질지도 모르겠음.
앞으로 아마 납땜편, 펌웨어편, 프로그래밍편, 케이스 조립편이 있을걸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