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부부순애에서 각 잡을 때의 메뉴를 생각하면 뭐가 떠오름?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80% 이상은 장어를 떠올릴 거임
정력에 좋은 식재료 중 원탑으로 꼽는 식재료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이 점에 대해 풀어보려고 함
사실 장어 한 마리 구워먹었다고 바로 정력이 좋아진다고 보기는 힘듦
정력이라는 개념을 어거지로나마 정리해보자면
발기의 강직도(얼마나 단단하느냐)
발기의 지속력(얼마나 오랫동안 단단함을 유지하느냐)
사정량(얼마나 많이 싸느냐)
근력(얼마나 아내에게 거칠게 박을 수 있느냐)
같은 걸로 볼 수 있음
장어의 영양학적 성질을 고려하면 그나마 유의미한 건 고단백 식품이라는 점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마저도 먹은 바로 그날 밤에 효과를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장어가 정력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그건 바로 이미지 때문임
굵고 긴 원통형 생김새: 거근이 떠오름
업자들도 애를 먹을 정도의 뛰어난 활동성: 활력, 에너지가 떠오름
한 마디로 에너지가 넘치는 좆의 이미지라는 거임
그렇게 이미지가 구축이 되었는데 심지어 한국에서는 고급 식재료로서 값도 높게 형성이 되어 있으니 날 잡아서 먹는 것이라는 이미지까지 생긴 거임
나 스스로도 장어구이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고, 가끔 가다가 붕장어(바닷장어) 마트에서 싸게 팔 때 사다가 구워먹기도 하는데, 딱히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재료값과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귀빈에게 대접할 수 있는 아무 때나 먹기는 힘든 고급진 것이라는 건 동의함
효과는 감안하지 않더라도, 그 정성만큼은 진짜니까
그러니 굳이 장어가 아니더라도 제철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식사라면 부부 간의 성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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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물 클리셰(장어 밥상)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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