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소리만이 들려온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늦여름




진짜인 것 같은 거짓말만 가득한 세상 속에 살아온 나에게, 




유일한 진짜가 되어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좋아한다는 한마디를 뱉지 못한 난,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걸까?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언제나 바랬던 이 상황이 된다면, 




그렇게 바라던 그 순간이 내 앞에 있다. 




짙은 푸른색의 하늘에, 갑자기 부는 한순간의 바람에 




너는 나에게 




잊지 못할 계절이 되었다.








P.S 글 그리 잘 쓰는 편이 아니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