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참겠지만 도저히 그것만은 못참겠소. 당장 정정하시오!"


"아니 좀 진정하세요! 겨우 그런거 때문에 그러시는거에요?"


"아니, 이건 평화를 위한 폭력이오!"


"무슨 일이시죠?"


"아니 별거 아닌걸로 이상 씨가 절 때리시잖아요!"


"별 일 아닌게 아니오!"


"아니 야드, 파운드 말했다고 사람을 때리는게 어딨어요!?"


"....."


"....."


"....."


"....."


"....."


"....."


"....."


 그날 이스마엘은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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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야드 파운드는 저 가증스러운 영국놈이 원조잖아요!?"


"아니.... 이 세계관에 영국이랑 미국이 어딨다고...."


"생각해보니 또 그렇구려."


 이상은 히스클리프의 뚝배기를 그대로 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