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썼었는데
여러번의 실험결과 해당 글의 문제점이 있어서 정보글로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해 글삭했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피 두개를 띄우고 두개를 서로 다른 합에 놓으면 하나가 실패해도 실패한 합의 단타만 맞고 다시금 코인을 돌릴수 있는건 맞음

다만 두번째로 사용되는 회피기는 첫번째 회피기가 아닌 두번째 회피기로 판명됨

말로 하는것보단 그림으로 보는게 빠르니 해당 설명은 이하 그림을 보고 마저 하겠음

 위 그림에서 동상이 가장 아랫쪽 요정 덩이와 여왕요정에게 각각 회피로 합을 쳤다고 치자

그럼 가장 속도가 빠른 맨 아랫쪽 요정 덩이와 합을 먼저 붙게 될것임
그랬을때 동상이 회피를 성공한다면 첫번째 회피는 재사용이 가능하게 됨

그리고 여왕 요정 까지 회피가 무사히 넘어오게 되면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보다시피 해당 동상의 회피는 4에 +10코인 하나로 나올수 있는 수는 최소 4, 최대 14임
그리고 이 동상이 회피로 연결한 여왕 요정의 패널은 이와 같음

보다시피 만약 여기서 동상이 뒷면을 띄우고 요정여왕이 하나라도 앞면을 띄우면 회피가 박살나게 됨
기존의 회피 하나만 쓰는 전략을 취했을때는 여기서 3연타를 맞게 되는게 맞음

그런데 회피를 2연으로 이렇게 깔아두면 첫타만 맞고 두번째부터는 다시 회피코인을 던지더라고
여기서 성공하게 되면 이후로는 다시 회피가 가능해짐

문제는 내가 이 방식이
1번 회피로 여왕 요정과의 합->실패->미리 연결해둔 2번 회피의 사용
이라고 확신했다는건데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고
난 당연히 내가 맞을줄 알고 댓글에 설명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게...가능성이 있겠단 생각이 들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아는척 개쪽팔리긴하네 씹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재실험을 해봤음

이 상황에서 속도 5의 아랫쪽 요정덩이와 1번 회피 합을 주고 두번째 회피는

단일 코인을 지닌 이녀석이랑 대봤음

만일 첫번째 회피가 성공후 여왕이랑 붙어서 동상이 회피 합을 졌을때
내가 생각한대로 첫번째 회피가 깨진거라면,
두번째 회피는 애초에 사용조차 되지 않았으므로 재사용이 불가능 할것이고 이후 요정덩이들이 주는 후속타를 그대로 맞을테니까

그런데 결과는 이후 속도 2짜리 요정덩이의 공격을 회피하더라


즉, 첫번째 회피를 사용->회피 성공->합을 붙인 두번째 회피 사용->회피실패->첫번째 회피 재사용
의 매커니즘인거같음


어줍잖게 그렇겠지 하고 넘겨짚은 내 잘못읾...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서 미안했고 앞으로는 어설프게 안 걸로 깝치지 않겟슴..;;


p.s 댓글로 미쳐 깊게 생각않고 넘어갔던 사실을 지적해준 롭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
롭붕 당신이 g.o.a.t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