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인물에 대해서, 그리고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읍니다.

 이 앞 스포일러 이따.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살아남았다.... 콘 문학인가 뭔가하는 것의 힘이겠지...."


"결국 내 집도 그 거렁뱅이 새끼에게 넘어간 채로 정말 아무것도 없이 살아남았다는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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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자자 노래 아님)

"그나저나 히스클리프? 워더링하이츠 저택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이제 당신 거잖아요."


"아 그거ㅋㅋ 월세로 내놓고 돈 받아 먹어야지 ㅋㅋㅋㅋ"


"역시 부동산이 좋긴 해요 ㅋㅋㅋㅋㅋ"


 라는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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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거지...? 나에게 이젠 남은거라곤 이 몸뚱이 밖에는...."


"저기, 실례합니다. 방금 전에 당신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일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나를 놀리는거야!? 그 자식들에게 쪽도 못쓰고 당하기만 했는데! 대체 내 어디를 보고 같이 일해보겠냐는 개소리를...."



"...."


"...."


"이 모습이면 되겠죠?"


 힌들리는 삽시간에 부자가 되어 다시 일어나는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