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ㅎ흑흑 ㅅㅂ)


"무슨 연유로 내 벗이 눈물을 흘리는가."


(콘문학이 안 써져 따흐흑.)


"거던이나 돌 것이지 뭔 문학이요."


(그래도 써야 하는데...)


(못 쓰겠어 너무 안 쓰여.)


"그렇다고 그렇게 울기만 하면 어떤 문제가 해결되겠소."


"그만 울고 뭐라도 해보시오."


(음...)


(오!)


(안 쓰면 되잖아?)


"?"


"뭐.. 그렇기는 하다만..."


"정녕 그리 힘들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 아니겠소."


(좋아 지금까지 쓴 것들 다음 편 쓰지 말아야지.)


"???"


(왜?)


"지금 다음 편을 안 쓰겠다고 한 것이오?"


(ㅇㅇ)


"1화 빌런이 되겠다.. 그런 말이오?"


(응)


"이 망할 시계 대가리가!"



ㅖ, 지금 많이 힘듭니다.

술 마신 티페, 도서관 중층 기록, 돈싱 야설 2탄, 게부헤세, 콘문학 강의

한 개도 까먹었던 적은 없습니다. 그냥 저의 필력이 부족했고, 시간이 없다는 변명으로 미뤄졌을 뿐이죠.


그리고 콘문학 날개는 안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자 해설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찾아보고 공부할수록 제가 건드리면 안 되는 작품이더라고요.

그냥 이대로 떠나는 게 여러모로 최선인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임?


많이 늦어도 봐주세요...

오래 걸릴지언정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도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저의 능력과 형편이 받혀주는 대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