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단항에게 그런 힘이 있었다니,

정말 깜짝 놀랐어!!"

















"동감이야, 선주가 그렇게 재밌는 곳이었다니...

다른 선주에도 꼭 가보고 싶어"

















"절멸대군 팬틸리아가 정운으로 위장해있었을줄이야

뒤통수를 한대 맞은 기분이더군"

















"내가 수싸움에서 지다니...

경원 장군이 없었다면 살아돌아오지 못했겠지"

















"정말이지...

다들 나부를 너무 띄워주는거 아니야?"

















"그래도 모두의 의견엔 동의해,

아주 뜻깊은 여정이었어"

















그 시각 나부...

















"안녕하세요,

스타피스컴퍼니 전략투자부소속 토파즈라고 합니다"

















"태복사의 부현입니다.

현재 장군님께선 열차에 가계시니, 저에게 얘기해주시죠"

















"전희 전략투자부 핵심업무팀 심사결과,

절대다수 팀원의 동의로 다음 결의안이 통과,

피어포인트 본부의 승인을 받았어요"

















"나부를 포함한 선주 전통 문화에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

컴퍼니는 이러한 문화를 보존 및 발전시키는데

무조건적인 지원을 한다"

















"거기다 <구름 위 5전사>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스폰서 확보도 이미 끝난 상태죠"

















"이 영화가 대박난다에ㅡ 제 목숨을 걸죠"

















"이런, 저희 말고도 또 다른 손님이 와있었군요"

















"컴퍼니 차례는 끝난건가? 그럼 우리 차례군"

















"학회와 지니어스 클럽도

이번 나부의 사건을 눈여겨보고 있었어"

"그리고 컴퍼니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선주 문화에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지"

















"그래서 우린 나부에 기술 지원을 하기로 했어"
















"이런 족발, 기다리는데 왜이리 오래 걸려?

경원 그 베이비는 또 어디갔어?"

















"그 울보유령 같은 녀석이 돌아오면 전해

갤럭시레인저 비밀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그 베이비를 스카웃하기로 결정했다고 말이야"

















그 시각 열차

















"이제 다음 목적지를 정해야해"

















"각자 가고 싶은 목적지를 고른다음,

투표로 최종 목적지를 결정하자"

















"그럼, 선주 요청으로 가는게 어때?

듣자하니 전쟁에 휘말렸다는데

그들을 돕는게 먼저 아닐까?"

















"그 말에 동의해, 이번 나부 여정도 만족스러웠으니

다음 선주 여정도 분명 좋은 여정이 되겠지"

















"그럼 선주 요청이 5표로 만장일치...."

"결론이 난 거 같네. 다음 역은 선주 요청이야!"

















"....."

















"경원 씨, 무슨 고민 있어요?

나부를 구한 것 치고 표정이 안 좋아 보이네요"

















"아무것도... 아니네..."

"그대들의 다음 여정이 무탈하기를 빌지..."



















"새장 속은 무척이나 달콤하군..."

















<붕괴: 스타레일>

선주 「나부」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