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그 동화가 사실일 줄이야...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플레이어-
"가라앉은 대지에 악마를 가두고나선 영웅은 달에 잠든다...였던가?"
-리토리-
"그렇다니까.비록 천 년 전의 일이지만 정말 정말로 있었던 일이야."
-쟌느-
"세상은 한 번은 마왕의 손에 의해 멸망의 위기에 빠졌답니다..이를 막기 위해서 우리들은 세상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플레이어-
"세계를....나눈다는 말이야?"
-쟌느-
"레전드들의 힘을 써서 저희들은 대륙 채로 어비스들을 봉인시키고 그것들을 바다의 깊은 곳에 가라앉혔답니다."
-쟌느-
"하지만 힘이 소진하게 된 저희들은 성스러운 달에서 기나긴 잠을 자게 될 수 밖에 없었어요."
-호엔하임-
"그 전투로부터 천 년이 지났고 봉인은 약해지고 있지 말이네."
-리토리-
"어비스들이 요즘 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도 그것이 이유인 걸까나?"
-호엔하임-
"그래, 맞다고 볼수 있지. 녀석들은 마의 대륙을 부상 시켜서 본격적으로 봉인을 풀려고 하는 거겠지."
-쟌느-
"그것만 되는 것이 아니에요.그 사악한 대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강마진(군대)의 부활을 의미하게 되는 거에요."
-플레이어-
"강마진?그것들이 부활하면 어떻게 되는거지요?"
-쟌느-
"최후의 밤이 찾아오지요."
-플레이어-
"그 말은 세상을 분열시키더라도 막고 싶었던 것 아니었나요 ......?"
-쟌느-
"네, 그렇답니다..이젠 세계도 두 번째 분열이 일어나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거에요. 발동하게 된다면 정말로 세상의 종말이 일어나게 되버려요."
-호엔하임-
"이번에는 어떻게 되든 어떻게 하든지 간에 발동 자체를 막아야만 하지."
-플레이어-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걸까?"
-쟌느-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아무것도 ......저기, 혹시 도와 주시는 건가요?"
-플레이어-
"세상이 멸망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쟌느-
"...."
-쟌느-
"당신은 정말로 휼륭하시네요..이런 것은 간단하게 받아들이시기 힘드실텐데..."
-플레이어-
"그렇지 않아."
-호엔하임-
"롤랑의 혈통이라서 그런건가?그도 그의 아버지랑 서로 피가 이어져 있으니 말이네."
-리토리-
"에?"
-리토리-
"에에에에에에?"
-리토리-
"롤랑이라고?!전설 적인 영웅!?정말 대단해!(플레이어) 대단해!"
-쟌느-
"정말...굉장하네요."
-플레이어-
"롤랑?"
-쟌느-
"그는 천년 전 마왕을 물리친 인물이라고 알고 있어요..전 직접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말이죠."
-리토리-
"나도 그땐 그냥 도망다니고 있었으니까...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그,그래도 이야기는 들었단 말이야!전설 중의 전설인 진정한 영웅이라고!"
-호엔하임-
"나와 로랑은 오래된 사이였다네..그는 인류를 걱정했기에 홀로 지상에 남았었지."
-호엔하임-
"그 이후는 추측 할 수 밖에 없지만,그도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정도로 예상할 수 밖에 없겠지 말이네."
-호엔하임-
"하지만 뭐...그의 후예가 자네라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네."
-쟌느-
"그렇게 단언 하실 수 있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호엔하임-
"증거가 있지 않은가.(플레이어)의 팔에 말이지."
-플레이어-
"이 팔찌를 말하는 건가요?"
-호엔하임-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그 팔찌는 원래 롤랑(로랑)의 것이었어.그 팔찌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의 피를 이어받은 사람뿐이다네."
-리토리-
" 그...그게.. 그렇게 대단한 것이었다고 ......?!바렌한테는 아무 얘기도 들은 적이 없었는데."
-호엔하임-
"그정도 까지는 모르고 찬게 아닐까 생각되네만.."
-플레이어-
"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지금까지 평범하게 살아왔고 여태까지 특별한 힘을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
-쟌느-
"그렇지만,당신은 우리를 소환했어요.그것이 가장 큰 증거에요."
-쟌느-
"어쩌면...(플레이어)씨는 이 시대의 롤랑이 될 운명인가보네요."
-플레이어-
"갑자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호엔하임-
"그렇다네..부디 그리 되었으면 좋겠다네."
-호엔하임-
"롤랑(로랑) 같이 위대한 영웅이 같이 있다면 든든할테니 말일세."
-플레이어-
"호엔하임마저?!...둘다 저를 놀리는 것은 그만 둬 주세요."
-호엔하임-
" 자,그런 것보단 달빛이 내린 곳은 이 근처였던 것 같은데---."
-리토리-
"지금 목소리 들리지 않았어!?"
-쟌느-
"미카의 목소리에요!어서 도와주러 가야합니다!"
-플레이어-
"어서 가자!"
-미카엘-
"흥, 떼거지로 몰려오긴……죽일 거라면 어서 해.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어비스 따위한테 목숨구걸 따윈 하지 않아!"
-어비스-
"ㅁㅁㅁㅁㅁㅁㅁ"
-미카엘-
"스----톱!"
-어비스-
"ㅁㅁㅁㅁㅁㅁ??"
-미카엘-
"아,깜빡 했는데...아프겐 하지 말아줄래..그리고 알아차리기도 전에 편하게 죽여줘..그리고 또 얼굴은 건들지 말고!"
-미카엘-
"조금이라도 실수 한다면 너희들 무조건 험한 꼴 당하게 될꺼야!"
-어비스-
"ㅁㅁㅁㅁㅁ....ㅁㅁ"
-미카엘-
"아,앗차차차...날개도 더럽히지 말아달라는 말을 깜빡했네........"
-쟌느-
"무사한가요?미카!"
-미카엘-
"자....쟌느!!어째서 여기에?"
-쟌느-
"계속,찾고 있었어요..다친 곳은 없으신가요?"
-미카엘-
"괜찮아..그것 보다 이 사람들은 누구야?"
-쟌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죠."
-플레이어-
"우선 저 녀석들을 쓰러뜨리는겁니다."
-리토리-
"온다!!"
전투
보상
-리토리-
"와아!천사다!천사야!"
-미카엘-
"뭐..뭐야,넌!그만하도록 해!"
-리토리-
"천사의 날개는 푹신푹신해...부드럽고 기분이 좋아!나 오늘은 여기서 한번 자볼까나아?"
-미카엘-
"그...러...니...까!그만 하라고!"
-쟌느-
"자,자아 분명 신기해서 그러는 거일꺼에요.그녀도 즐거워 보이고.. 조금정도는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지 않나요?"
-미카엘-
" ……뭘 있어보이는 척 하는 거야. 뇌근육 주제에."
-쟌느-
" 무, 무무무무무슨 소릴 하시나요!"
-미카엘-
"뭐야,사실이잖아...설마 이 사람들 앞에서는 내숭 떨고 그런거야?"
-플레이어-
"쟌느가...뇌근육이라고요?전혀 상상 할 수 없는데 말이죠."
-미카엘-
"잔느는 이런 얼굴을 해놓고서, 상당히 다혈질이야. 옛날에는 깃발을 휘두르면서 '일단 돌격!' 이라고 했었다고 말이지."
-쟌느-
"아, 아아아아, ......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필사적으로 깃발만 흔들고 있었을 뿐, 그 ......!"
-쟌느-
"기, 깃발이 뭐 대수라고! 이딴 거, 당장이라도 버릴 수……"
-쟌느-
"아...안 돼!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깃발을 버리는 행위는 할 수 없어요!"
-미카엘-
"그런 걸로 패닉에 빠지기는... 그런 점은 변함이 없구나."
-플레이어-
"으음, 옛날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하였는데? 사이가 좋군요."
-미카엘-
"어쩌다 이어진 것뿐이지. 뭐,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니까 이 애를 다루는 데는 익숙하지만."
-쟌느-
"또……또 그런다. 하아, 미카랑 이야길 하면 늘 이리 되버리네요."
-리토리-
"아하하, 잔느는 고지식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리토리-
"어……여긴……"
-플레이어-
"리토리? 어디로 가는거야?"
-호엔하임-
"그녀 혼자 떨어지는 건 위험하니, 그녀를 따라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네만?"
-미카엘-
"그렇네. 너희들에 대해서도 아직 이야길 들어보지 못했고 말이지. 자, 잔느 너도 언제까지 풀이 죽어 있을 거야."
-쟌느-
"어, 아, 네, 돌격인가요?"
-플레이어-
"잔느……."
-쟌느-
"아아아, 이건 오해인거에요! 버릇이라고 할까...농담! 네, 농담으로 말한 것뿐이란 말이..어어..잠시만요! 절 두고 가지 말아주세요!!"
휴..만사가 귀찮네..근데 우리 레붕이들 막 레전드들을 수십 번 넘게 소환하는데...ㄹㅇ 레붕들 몇명만 뭉쳐도 저거 보스 다 뚝스딱스 되는 거아님??그리고 "강마진"이라는 게 진을 치고 한다라는 의미인데...본래라면 군사 군을 써서 해야 맞지 않나?왜 진을 치는 거로 한 것인 지 몰루겠음.
쨌든 레붕이들 다 즐겜 하고 퍄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