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품용으로 쓰는중인 소설에서 LRL의 불행 빌드업을 위해 행복한 과거사가 나오는데

그 전개중 일부가

정찰부대가 주워온 골동품(비디오 플레이어와 옛날 영화 컴팩트 디스크 세트)에 LRL이 흥미를 가짐 - 닥터가 상태보고 고쳐서 써먹을수도 있다고 하자 LRL이 자기가 쓰고싶다고 함 - 닥터는 휴식시간이랑 수면시간까지 써가면서 골동품 수리및 향상하고 LRL은 나름대로 닥터를 서포트함

인데 정작 써보고 나니 LRL이 비디오 플레이어 같은 골동품에 관심을 가지는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기도 함

물론 현 소설 시점에서는 LRL의 심심함이 극에 다달아서 새로운게 필요했다는 설명을 붙여놓았기는 한데 이걸로 개연성 커버가 될지 모르겠음

LRL이 비디오 플레이어같은 그런 클래식한 물건에도 관심을 가지고 수리해주면 잘 사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