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파티는 마루나가 2단계때부터 짝사랑한 여자야


마루나의 성장을 도와주기도 했어

삼파티가 처음엔 마루나에게 마음이 없었다 할지라도

마루나가 종족 1인자가 됐고 거의 둘 말고는 안남은 이상

삼파티는 교배를 각오했어

근데 원래 마음이란게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하잖아

교배를 각오하고 본 이후로 점점 마루나에게 마음이 생겼어

하지만 긴급한 사태이기 때문에 당장은 못하고

모든 일이 해결되어 떡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그런 상황 속에서 삼파티는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

마루나는 나이도 어리고 동정이니까

누님이 아카샤님한테 배운 방중술로 5루나를 놀려주는 거야



근데 마루나가 여자를 데리고 왔어

같은 가루다족 라크샤사 5단계지만

삼파티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여자

피부도 털 색도 체격도 정반대인 거야

마루나는 그 여자를 랄타라라고 소개했어

가루다족 라크샤사라기엔 생소한 이름

거래의 증거로 성장했다는 랄타라는

어딘가 정신이 불안정해보였어

랄타라를 만난 순간 삼파티는

심장박동이 뒤틀리고

가슴 속에서 뜨거운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당시엔 이유는 알지 못했어

마루나는 랄타라를 배다른 형제라고 소개했어

삼파티는 안도했지만 가슴을 찌르는 듯한 감각은 사라지지 않았어



마루나가 가고 삼파티랑 랄타라 둘만 남았어

랄타라는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말해줬는데

이야기를 듣는 내내 삼파티의 표정은 굳어갔어

랄타라는 그저 변방 행성에서 만난 동족이 아니라

먼 과거로 가서 만난 이복형제이며

삼파티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마루나와 함께하고

더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역경을 이겨냈다는 거야

마루나의 성장도 지켜봤고 

무엇보다

삼파티가 상상만 하던 '그것'을 끝마친 상태였지

이야기를 듣던 삼파티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

이상하잖아 형제끼린데

마루나는 더이상 동정이 아니었어



타라카화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삼파티는

혼란스런 감정에 휩싸여 랄타라를 공격했어

하지만 랄타라에겐 상대가 되지 않았지

랄타라는 재밌는 걸 보여주겠다며 삼파티에게 은신을 하게 했어

잠시 후 마루나가 돌아왔어

육감이 좋지 못한 마루나는 은신을 알아채지 못했어

그리고 마루나가 주변을 살피더니

랄타라와 짧게 눈빛을 교환했어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감싸안아 몸을 포개고

익숙한듯 부드럽게 입술을 겹쳤어

그대로 랄타라의 입술만이 아래로 내려갔어

랄타라는 입으로 마루나의 성기를 꺼냈어

마치 가루다님과 같은 크고 우람한 육봉이 드러났어

랄타라는 그 두꺼운 입술로 마루나의 것을 빨기 시작했는데

마루나의 물건이 순식간에 크고 빳빡하게 솟아났어

삼파티는 경악했어

마루나의 그것은 가루다님보다 더 크고 흉악했어

랄타라는 그걸 입안에 머금더니

목구멍 안까지 강하게 빨았어

마루나는 읏 윽 하는 소리는 내며 느끼고 있었는데

이내 눈을 질끈 감고 허리를 살짝 숙이면서

랄타라의 머리를 잡아 끝까지 밀어넣었어

"욱 욱-"

랄타라의 목구멍이 정액과 함께 성기까지 삼키려는듯이 꿀렁거렸어

"푸하아-"

랄타라는 입을 벌려 한방울도 남기지 않았음을 보여줬어

숨어서 그 과정을 지켜보던 삼파티는

몸에서 이상한 감정이 끓어오르는 걸 느꼈어



하지만 랄타라는 아랑곳 않고 마루나를 눕혔어

그리고 고간을 비볐는데

소리만으로도 이미 찐득하게 젖었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랄타라의 보지가 마루나의 육봉을 삼켰어

"흐으윽"

모든 호흡을 내뱉는 듯한 짧은 신음이 울려퍼지고

그 후로는 질척거리는 소리만이 울려퍼졌어

그렇게 둘은 삼파티가 보는 앞에서 한참동안 몸을 섞었어

삼파티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걸 느끼면서

둘을 보고 스스로를 위로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둘의 대화가 이어졌는데

"랄타라, 이렇게 거칠게 해도 괜찮아?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야지"

뭐야 그게

삼파티는 머리를 세게 부딪힌 것만 같았어

랄타라는 반쯤 미친 눈으로 삼파티에게 들으라는 듯이 대답했어

"그럼 우리 왕의 아이인데"

그 말을 들은 삼파티는 '툭' 하고 정신이 끊어지는 걸 느꼈어



어째서

형제라며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삼파티는 풀려가던 타라카화가 다시 시작되더니

순식간에 처음보다 더 타라카족에 가까워졌어

삼파티는 폭주하며 뛰쳐나가 마루나와 랄타라를 공격했어

랄타라에게 기습적으로 큰 공격을 가하고 마루나와 대치했는데

삼파티가 다시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마루나에게 안긴 후

마루나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어

"내가 더 잘 할 수 있어"

하지만 처음보는 크기에 당황해서 제대로 빨지 못했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마루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삼파티의 머리를 잡아 억지로 목구멍까지 집어넣었어

"끄윽, 흑, 우욱"

삼파티는 눈에 눈물이 맺힌채 목구멍을 억지로 범해졌어

랄타라 때처럼 마루나가 몸을 움츠리더니 사정했어

하지만 삼파티는 랄타라처럼 다 삼키지 못하고 정액을 토해냈어

삼파티는 바닥에 흘린 정액을 보면서

랄타라가 해낸 걸 자신은 하지 못했다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어

그 사이 랄타라가 다시 나타났어



랄타라는 삼파티를 붙잡아서 그 자리에 뉘었고

저항도 못하고 있는 삼파티의 아랫배 위로 묵직한 게 닿았어

마루나의 거대한 육봉이었어

그리고 마루나는 그 거대한 물건을 억지로 집어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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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여기까지

뒤에 안쓸거임 이게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