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레이미아

16살에 미스티쇼어 마법대학에 입학한 천재 마법사

젊은 나이와 아름다운 미모로

대학 뿐 아니라 도시 전체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다

몸매가 너무 슬렌더이긴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수요가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도 연애고민이 있었는데

상대는 10살 때 이미 외모나이가 비슷했던 쿼터

란 사이로페

반면 라나는 순혈이다

수명같이 먼 미래 문제는 아니고

그냥 

라나는 섹스가 해보고 싶었다

라나는 한창 발정할 나이지만

란은 애새끼였다

직접 다가가긴 창피하고 자존심도 허락을 안한다

은꼴룩으로 꼬셔봐도 란은 눈치를 못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홀로 위로하는 시간만 늘어갔다

그리고 라나의 은꼴룩은 점점 과격해졌다


오늘은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었는데

자세히 보면 속이 비쳐보이는 옷이었다

그리고 속옷을 입지 않았다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치를 못채는 정도였지만

그 아슬아슬함에 라나는 살짝 흥분했다

하지만 란은

살짝 상기되어 안절부절 못하는 라나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비쳐보이는 알몸도 알아채지 못한다


데이트에서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길

라나에게 불청객이 찾아왔다


"이야~ 아가씨, 정말 좋은 구경했네. 제법 꼴리는걸"


라나는 흠칫 놀라며 소리나는 쪽으로 돌아본다

사람이 잘 안오는 공원에서 한 아저씨가 라나에게 말을 건다

아저씨가 다가오자 라나는 조금씩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가씨"


그 말이 오히려 더 무서워서 뒤돌아 도망치려 하는데


"도망가면 아까 그 꼬맹이한테 전부 말할 거야"


라나의 발이 멈춘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사실 도망갈 수도 없었다

아저씨는 대학생쯤은 간단히 잡을 수 있는 투사출신에

어리숙한 처녀들을 압박하는 데 타고난 천재 변태였다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아저씨가 손을 라나의 어깨에 짚는다


"일단 공원 안쪽에서 얘기할까?



이 공원은 인적이 드물다

사람 사는 곳과 멀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치안이 안좋다는 소문이 있어서이다

그나마 밤엔 사람이 좀 오는데

공원 안쪽은 구조물과 풀숲으로 가려지는 곳이 많아서

야외섹스 명소로 유명했다


라나는 벤치에 앉은 아저씨 앞에서 치마를 들추고 서 있다

수치심으로 물든 라나의 얼굴은 또 이거대로 꼴렸다

찔걱찔걱

아저씨의 손이 라나의 음부를 희롱한다

손가락은 얕은 곳 까지만 들어와

클리토리스와 함께 애무한다


'어쩌다가 이런 지경이...'


아저씨는 라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안주고

물 흐르듯 지금 상황까지 몰아갔다

라나는 란과의 데이트 때부터 살짝 흥분하고 있어서

쉽게 물이 나왔고 아저씨는 그 점을 파고들었다


"흐읏 흐읏"


라나는 짧게 신음하며 느끼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아저씨의 테크닉이 너무 좋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선 채로 절정한다


다리에 힘이 풀리자 넘어지지 않으려고 앉아있던 아저씨의 어깨를 짚고 선 자세가 되었다

자연스레 가슴이 아저씨 얼굴 앞이 놓였다

아저씨는 그대로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며

눈 앞의 가슴을 옷 채로 빨았다


"햐읏♡"


라나는 힘이 빠져 자세가 아저씨에게 점점 기대게 된다

싫은데

싫었는데....


"흐아아♡ 아까 가버려서 흐응♡ 민감한데에"


아저씨는 손가락을 질 깊이 집어넣는다


"꺄아"


라나 혼자 할 때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곳에 새로운 감각이 느껴지자 목소리가 절로 나왔다


"호오 아가씨 처녀였구만"


아저씨는 애무를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라나의 손은 벤치 등받이를 짚게 하고

아저씨는 라나 뒤에 선다


"이거 먹는 맛이 있겠어 흐흐"


아저씨의 육봉이 입구에 닿았다

라나는 깜짝 놀라 처음으로 저항했다


"안돼! 거기는 안돼요 흑흑"


하지만 아무리 저항해도 아저씨의 힘이 얼마나 쎈지

붙잡힌 골반부분은 꼼짝도 않는다

라나는 그저 손으로 구멍을 막고 울며 애원할 수 밖에 없었다


"이거 아가씨가 우니까 아저씨도 맘이 약해지는 걸"


아저씨가 바지를 다시 입는다

라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처음은... 지켰어, 란'


그런데


"그럼 이쪽을 써야지"


푸욱


예고도 없이


아저씨의 손가락이


라나의 애널에 들어왔다


"끄윽"


아프다

이런 아픔은 처음이었다


"이런 뻑뻑한 걸"


라나가 혼란에 빠질 틈도 없이

이번엔 단번에 손가락을 뽑는다


"흐윽"


들어올 때와는 달리

고통 속이 묘한 쾌락이 섞였다


아저씨는 라나를 벤치에 무릎꿇고 뒤돌아 앉은 자세로 만든다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아저씨 쪽으로 돌출된다

아저씨는 라나의 애널을 빨기 시작했다


"히익, 거긴.... 더러워요"


아랑곳않고 애널에 키스하고, 빨고, 혀를 집어넣는다

거기랑 같이 애무를 하니

점점 애널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빨리는 라나도 지칠만큼 오래 애무했다


"이거 훌륭한걸"


라나의 애널에서 장액이 흘러나온다


"아가씨, 소질이 있어"


아저씨가 다시 육봉을 꺼내 애널 입구를 문지른다

드디어 하는 건가?

라나는 채념해서 아저씨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섹스를 해보고 싶었고 애널도 관심이 있었다


아저씨의 귀두가 입구를 천천히 뚫고 들어왔다


"흐아 굉장한 조임인걸"


그리고 나머진 한번에 뿌리까지 박는다


"흐으윽 아팟, 너무 커요"


아저씨는 천천히 움직였다

장벽 너머로 배꼽 아래까지 삽입되는 게 느껴진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다

처음 개발되는 애널이 커다란 육봉을 기쁘게 삼킨다

라나는 뇌까지 쾌락이 흘러넘쳐

이 뒤로는 헤으응 하며 박히기만 했다




어두운 밤

라나는 공원에 혼자 남았다

절륜한 아저씨는 해가 떨어질 때까지 5번이나 사정하고

라나의 뱃속은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했다

애널로 강간당하고 느낀 자신이 미웠다

수치스럽다

난 이걸 수치스럽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이후로 라나는 

이 때의 감각을 잊지 못하고

엉덩이로 자위하게 되었고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지 못하고

아저씨의 육봉이 자꾸 생각났다

결국 라나는

다시 그 공원을 찾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