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k511 광축이라는 키보드 언저리의 무언가를 수년간 쓰고 있었는데, 이거 받아서 타건 해보자마자 인생 절반 손해봤다는 말이 딱 맞겠더라. 


재고가 다 나가서 나중에 축 갈아서 끼울 생각으로 선택한 그린축이긴한데 난 키압 조금 높은거 빼고는 존나 맘에 들었음.

과제하는데 보고서 쓰는게 즐거운건 처음이였다.


유독 한국에서는 그린축(리퍼축) 인기가 없는것 같은데, 이게 저평가 된건지 다른 축은 이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건지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 외국에서 F75는 리퍼축이 꽤 잘나가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 추천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본듯. 



장점 : 키캡보다 싸다 무선 키보드!(3.6만원) 딱 출고 시즌에 사서 그런지 13일 컷 하긴 했는데 이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린축 개인적으로 극호

        F87 pro를 포기하게 만든 노브


단점 : 키압이 좀 높은것 같다 ( fps메인으로 하는데 wasd 오래 누르면 좀 피곤)


        왼쪽 상단이랑 하단에 LED 안꺼짐. 왼쪽 위 흰색은 브리딩을 무슨 100m전력질주 방금한 사람처럼 하는데, 전력량을 알려주            는 것 도 아니고  그냥 전원 켜져 있다는 것만 알려줌. 윈도우키는 왜 상시로 켜지게 한건지 이해가 안됨


        팜레스트 필수인듯 높이가 꽤 높다 


다음 키보드는 풀알루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