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학 채널

Hand, A. W., & Saiya, N. (2023). Democracy’s Ambivalent Effect on Terrorism. Journal of Conflict Resolution67(7-8), 1618-1643. https://doi.org/10.1177/00220027221143967


연구에 따르면 정권유형에 따라 발생하는 테러의 성향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민주국가에서는 전략적 테러. 그러니까 체제를 전복시키거나 정치적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세속적인 형태의 테러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고, 독재국가에서는 보편적 테러. 그러니까 신의 계시니 성전같은 소리하면서 자살공격도 서슴치 않는 광신적인 형태의 테러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민주적 환경에선 극단주의 논리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과 반박에 노출되지만, 독재적 환경에선 이런 담론형성 자체를 억압받기 때문에 강경파가 득세한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언론의 자유가 중요하고, 테러 족치겠답시고 비민주적인 조치(검열, 시위금지등) 취하는 헛짓거리 하지 말라카네요.


이번 사태랑 주딱 글 보고 왠지 생각나서 적어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