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양이 탕후루 개업을 하자 논란이 터졌는데 그 이유가 기존 탕후루 집 바로 옆에다 개업을 할 예정이라는 것 때문이다. 

그럼 "아니? 국밥, 고깃집, 헬스장, 약국, 학원, 병원 등도 겁나 같이 붙어있잖아!"라고 말할 수도 있음.

근데


국밥, 고깃집 등 일반적인 식당은 어떻게든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가 있고, 이용하는 연령층도 다양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존재하는 한 어떻게든 유지가 된다(우리나라 회사들 회식하는 장소가 주로 고깃집과 국밥집이다.).

병원이나 약국일 경우에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아픈사람이 생기고 특히 코로나같은 바이러스가 심할 시즌에는 병원과 약국 하나만 있으면 진료와 처방도 힘들어진다.

헬스장, 학원일 경우에는 누군가를 가르쳐주고 지도해주는 사업이라서 각자의 스타일이 다 다르다. 특히 학원일 경우에는 같은 입시학원이라도 수학 잘가르쳐주는 학원, 영어 잘가르쳐주는 학원 이렇게 확 다르다.

반면...

탕후루일 경우에는 유행 잘탈 때만 인기가 있지 유행 지나면 매출이 진짜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용하는 연령계층도 주로 10~20대 여성층이 많지 다른 연령계층에서는 이용이 적은 편이다. 그리고 제주도같이 귤이나 한라봉, 고령같이 딸기가 있는 특산품을 팔지 않는 이상 그 가게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매우 힘들다. 결국에는 지역 특산물도 아닌 일반 탕후루 하나만으로 경쟁해야 되는데 일반인VS유명 방송인으로 경쟁하면 100% 유명 방송인이 잘되고 일반인이 망할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