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홀붕이 쓴 글, 구입해볼까 생각있는 사람은 이쪽도 참조하면 좋음: https://arca.live/b/holopro/87588411


구입 멤버: 코요리, 카나타, 아키로제, 파우나


코요리 (5:57)

- 플롯 자체는 익숙한 느낌이 나는 정석이지만 그걸 맛깔나게 잘 만드는 안심의 코교수 퀄리티를 보여 줌

너무 어둡거나 그렇다고 삑사리 나서 개그로 가버리거나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 추천


카나타 (6:16)

- 세상의 종말이라는 테마에 아주 충실한 보이스, 대표가 되서 티저로 나올만은한데 

개인적으로 살짝 과잉 화력 느낌이고 우울한 분위기 민감하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추천하기 주저되는 부분은 있음


파우나 (4: 46)

- 일본어 대본이 제공되기 때문에 일본어는 되는데 영어가 잘 안되는 나 같은 사람도 들을만함 정 안되면 대본에 번역기ㄱ

그러고 보니 얘 초기에 이런 느낌의 컨셉이었지-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

타 멤버 작품 대비 분량도 짧고 내용적으로도 폭 넓게보다는 경력 있는 새플링 지향인 감이 강해서 새플링 아니라면 조금 미묘, 비추천


아키로제 (6:38)

-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 격차가 큰 편

과잉 해석일까봐 좀 조심스러운데....한 번 쭉 들어보고나서의 감상은 멸망한 세상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몇가지 포인트를 보면 그 기저에 있는 건 아키의 4th fes 이야기구나하는 점이었음

단품으로 보자면 6분짜리 보이스가 아니고 분량 더 잡아서 중간 부분의 서사를 더 붙이고 싶은 이야기 같은데 그 중간 부분에 4th fes로 대표되는,그 동안 아키로제와 팬이 만든 시간들을 집어넣으면 완성체가 되는 보이스지 않나 싶음

사실 내용 이야기 하면서 좀 떠들고 싶은데 돈 주고 사는거라 자세하게 쓰기 힘드네....유감

내가 보는 오시 아니면 관심 없다는 사람이나 보이스 같은 거 안 산다는 사람 아니면 들어볼만 한 것같다. 

로제대는 필수 구매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