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느라 ASMR 틀어놓고 푹 자고있었는데


홀멤들이랑 열심히 공연무대 준비하고 

공연 하는거 무대뒤에서 흐뭇하게보고


공연 끝나고 뒤풀이? 같은거 하면서 즐겁게 웃고 떠들고 게임도 하고 하다가


마실거랑 떨어져서 내가 사러 다녀온다고 했거든

근데 홀멤들이 다같이 가자 이래서 막 나가려는 순간


메루가 양손에 잔뜩 먹을거랑 마실거 사가지고

함박웃음 지으면서 들어오더라

메루 보더니 홀멤들은 그저 반갑게 웃어주는데

나만 갑자기 메루가 너무 대견하게 보여서

눈물 펑펑 쏟으면서 메루한테 안겼어


다정하게 쓰다듬어 줘서 더 울었어


보고싶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