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츄린: 이봐 친구, 이제 그만 서로에게 솔직해지자고
이 아케론이라는 여자는 네 생각만큼 단순한 존재가 아니야
그녀는 갤럭시 레인저가 아니라 죽음과 종말을 불러오는 사도라고

개척자: 사도? 누구의 사도라는 거야?

어벤츄린: 아마 '수렵' 이나 '파멸'..........아니면 '종말' 일 수도 있겠지
어찌됐던 상관 없어
이 길들이 이끄는 방향은 모두 같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