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횟수와 속도에 대해 알기 어려워하는 개척자들이 많은거같아.

그래서 친절한 폼폼 선생님을 모셔와서 간단하게 설명해보도록 할게. 


이 글은 수식적 정확도보다, 알기쉽게 정리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니

복잡한 수식 같은건 빼고 간단하게 알아보자!







스타레일에서 캐릭터가 행동하려면 한가지 조건을 꼭 채워야해.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 라는 녀석이 꽉 채워지면, 캐릭터는 1번 행동할 수 있어.



- 속도 신발을 신거나

- 속도 버프를 얻으면



캐릭터의 속도가 빨라져서 - 1턴에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도 더 빨리 채워지는 방식이야.

캐릭터 속도가 빨라지고, 일정 수치를 넘었을 때, 캐릭터는 1턴 마다 여러번 행동할 수 있어. 






속도가 134가 넘으면, 대부분의 캐릭터는 1턴당 2번 행동 할 수 있어.

애매하게 132나, 133 이하인 경우 1번 밖에 행동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해.


그러니 캐릭터의 속도를 올리려고한다면, 최소 134를 넘는지 아닌지를 꼭 확인해보자!







캐릭터의 속도 200을 넘으면 1턴당 3번 행동할 수 있어. 

하지만 속도 200은 폼폼 선생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수치야.


그러니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다다를 수 없는 - 엄청 높은 수치라고 생각하면 될 거야.






캐릭터의 속도를 늘려주는 캐릭터로는 완매나 아스타 같은 캐릭터가 있고




곽향 (1돌)이나, 한아 같은 캐릭터도 스킬을 사용해 아군의 속도를 올려줄 수 있어.







이외에도 속도를 올려주는 유물 세트가 있는데, 일명 메신저 세트라고 불려.



- 2세트를 착용하면, 조건 없이 - 캐릭터의 속도를 6% 증가시켜주고

- 4세트를 착용하면, 아군 캐릭터에게 궁극기 발동시 - 모든 아군의 속도가 12% 증가



메신저 세트는 4세트를 모두 착용하면, 궁극기 사용시 18%의 속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

다만 공격형 궁극기를 가진 캐릭터들은 4세트를 사용해도 소용이 없으니, 주의해야해.








이외에도 유물 장비에 운이 좋게 '속도' 옵션이 붙는 경우가 있어. 

다만 이렇게 붙는 속도 옵션은 매우 희귀하고, 모으기도 어려운 편이야.



만약 운이 좋게 속도 옵션이 붙은 유물이 생긴다면, 버리지 말고 9강 정도 까지는 강화해보면 좋아.

유물에 속도가 4~6 정도만 붙더라도, 나중에 높은 속도를 위한 세팅에 사용할 수 있거든.







이외에도 캐릭터의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를 직접적으로 올릴 수 있는 캐릭터들도 있어.



- 아군 캐릭터 1명을 즉시 재행동 시키는 브로냐

- 아군 캐릭터 1명의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를 50% 채워주는 스파클

- 다른 아군 캐릭터들의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를 100% 채워주는 로빈






위에서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 가 캐릭터 속도에 따라 채워지는 속도가 다르다고 이야기했지?


브로냐의 E 스킬은 아군 캐릭터의 행동 카운터가 얼마가 채워져있든 상관없이 - 바로 재행동 시킬 수 있어.

로빈의 궁극기 스킬도 - 자신만 빼고, 아군 캐릭터 모두를 - 바로 재행동 시킬 수 있지.






하지만 스파클의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달라.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 50%를 채워줘도 -아군 캐릭터의 속도에 따라, 남은 게이지가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





캐릭터 속도가 빠를수록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도 빠르게 채워진다고 이야기했었지?

그렇다보니 속도가 느린 캐릭터는 행동 게이지를 50%나 채워줘도, 여전히 턴을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생겨.


현재 스타레일에서는 아군의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가 얼마나 채워져있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렇다보니 - '왜 스파클로 땡겨왔는데, 여전히 저 멀리 뒤에 밀려있는거지?'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거야.






이외에도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를 올려주는 유물 세트가 있는데, 일명 매 세트라고 불려.



- 2세트를 착용하면, 조건 없이 - 바람 속성 피해를 10% 증가시켜주고

- 4세트를 착용하면, 착용한 캐릭터가 궁극기 발동시 -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5% 증가 시켜주지 







이와 비슷하게, 화합 캐릭터 전용의 '댄스 댄스 댄스' 라는 광추도

착용한 캐릭터가 궁극기 발동시 - 모든 아군의 행동 게이지를 24% 증가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행동 게이지를 24~25%나 올려준다니. 뭔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

하지만 실제로 채워지는 양은 전체의 1/4 정도라서,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매 유물 4세트나, 댄스 댄스 댄스 광추의 경우에도

스파클의 행동 게이지 50% 상승과 마찬가지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아군 캐릭터의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면, 행동게이지를 올려줘도 행동 횟수는 늘어나지않아. 



그러니 스파클이나, 매 유물 4세트, 댄스 댄스 댄스 광추의 효과를 보려면, 캐릭터의 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빨라야해.

이 부분이 어렵다면 브로냐나, 로빈 처럼 - 조건 없이 100% 재행동이 가능한 아군 캐릭터를 사용해야해.








 



이외에도 경류나, 소상, 단항 같은 캐릭터들은, 특정 특정 스킬을 사용하거나, 상태가 되었을 때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를 100% 채우고 - 즉시 행동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 경류 : 전백 상태에 돌입할 때, 행동 게이지 100% 상승

- 소상 : 궁극기 사용시, 행동 게이지 100% 상승

- 단항 (4돌) : 궁극기로 적군 처치시, 행동 게이지 100% 상승



이런 캐릭터들은 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조건을 채우면 100% 재행동이 가능하니

아군이나, 유물 세팅에 따라 속도가 느려도 자주 턴을 잡을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해.







스타레일 게임 내에서는 -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라는 개념을 눈으로 볼 수 없어.

그렇다보니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1) 눈에 보이지 않는 행동 카운터 (행동 게이지)가 있고

2) 그것이 캐릭터 속도나, 재행동 스킬 등에 따라 채워진다

3) 캐릭터의 행동 게이지가 100% 채워지면 캐릭터가 움직인다


라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거야.


- 폼폼 선생님은 바쁘시다고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




PS. 

행동 게이지 라는 말이 너무 어렵다보니 '동그란 100% 그래프'를 그려서 행동 카운터 - 라는 용어로 설명을 해봤어.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시계바늘처럼 한바퀴를 돌면 행동 횟수가 1씩 늘어나는 거니까. 훨씬 이해가 쉽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