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리즈

- 양자속성 캐릭터

- 물리속성 캐릭터


스타레일 캐릭터들의 무기를 보면, 재미있는 무기들이 많은것 같아서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무기의 현실세계 버전을 정리해봤음.  캐릭터 순서는 호요버스 위키 기준 (양자, 물리, 바람, 화염, 허수, 번개, 얼음)이고 현재 기준, 표기된 바람 속성 캐릭터를 모두 정리함.






1. 블랙스완


- 타로카드 / 마법적인 주술 

- 타로 카드로 점을 치는 점술사, 혹은 예언자 컨셉의 캐릭터다. (집시나 에스닉 문화권의 복장을 떠올리게 만든다)

- 타로카드는 기본적으로 각자 의미하는 바가 있고, 놓여진 방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한다.

- 타로점은 기본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 순서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길흉화복을 점치는 행위이다.

- 게임 내에서는 '기억의 정원'이라는 특이한 세력에 속해있어 '미래의 가능성과 과거의 기억' 모두를 다루는 역할을 한다

- 쓰는 무기는 타로 카드지만, 마법사에 가까운 컨셉이라 어떤 방식으로 피해를 주는지는 알 수 없다. 















2. 곽향


- 도교 깃발 / 부적 / 꼬리 (세양 혹은 귀신)

- 곽향은 중국 도교를 기반으로 한 음양오행, 연금술, 그리고 주술에 관련된 영매 컨셉을 갖고있다. 

- 게임 내에서는 '판관'이라는 역할을 갖고있지만, 사실 중국 도교의 도사나 주술사에 가까운 형태다.

- 주황색 종이 식신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주술적인 능력을 따로 사용하진 않는거같다.

- 부적은 글로 된 언어로 대상을 묶거나, 저주하거나, 피해를 가하는 '주박' (주술의 한 종류)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 이외에도 귀신이나 위대한 신을 몸에 담는 신내림을 통해 - 세양의 영혼을 빙의시켜 힘을 빌려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블레이드


- 중국풍 검 / 피안화 (꽃무릇) / 마법적인 힘

- 중국의 양날검은 주로 검집과 함께 사용되는 편이고, 검받이 부분이 날보다 넓어 손을 보호하는 형태다.

- 블레이드의 검은 검날 아랫부분이 넓어 검받이 부분에 연결되며, 검집도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 설정상 굉장히 무거운 검이 파편이 되도록 수련한 결과가 지금이라고하는데, 겉모습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 검술 자체보다 저승을 연상케하는 마법적인 힘과 붉은 검기, 그리고 피안화 (꽃무릇)의 붉은 빛깔이 인상적인 편.

- 아케론, 제레를 비롯해 '죽음, 혹은 저승' 컨셉에 맞닿아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4. 삼포


- 부메랑 양날검 / 양손단검 (분리가능) / 폭탄

-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기꾼 컨셉. 설의를 제외하면 스킬에 따라 무기를 '분리, 조립'하는 유일한 캐릭터다.

- 스킬 모션이 빠른 편이라 양손 단검을 합쳐 부메랑 양날검 형태를 만드는 순간을 확인하기 어려운 편.

- 비술과 궁극기에서 모두 폭발성 화약, 폭탄을 사용하지만 폭발 자체는 눈속임용으로 사용하는것처럼 보인다.

- 폭탄은 도관지연식의 중세시대에나 쓸법한 폭탄을 사용하며, 연막을 일으켜 시야를 차단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보인다.

- 어깨의 '동물 해골'같은 장식품이나, 무기의 특성 때문에 추적자, 암살자, 사냥꾼같은 컨셉에 가까운듯 보이기도한다.

- 현실의 부메랑 형태에 날붙이를 달면, 회수할 때 본인이 위험하기 때문에, 그냥 일회성 투척무기로 만드는 편이 현실적이다.

















5. 브로냐


- 롱 라이플 / 바이오넷 (총검)

- 야릴로 군사집단의 지휘자라는 컨셉에 맞게 장식이 화려한 예장용 라이플을 사용한다.

- 라이플의 색상이 현대적이다보니 눈치채기가 어렵긴한데, 1890년대 미군의 스프링필드 소총과 닮아있다.

- 일반적인 총검은 찌르는 용도로 총신과 수평을 이루지지만, 브로냐의 총검은 날 하나가 더해져 도끼창에 가까운 형태다.

- 가장 치명적인 문제로, 총검의 크기나 비율이 무게중심을 잡기 어렵고, 조준점 끝을 날붙이가 가리고있는 문제가 있다. 

- 라이플의 크기가 본인 키보다 커보이는걸 봐서는 실제 전투용이라기보다, 리더로서 상징적인 무기를 들고있는듯 하다.













6. 단항


- 중국식 태극권 창

- 중국 고유 무술인 태극권에는 봉, 검, 창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그중 창술을 차용한 컨셉으로 보인다.

- 장창을 이용한 창술은 기본적으로 양손을 사용한 걷어내기와 찌르기를 하지만, 단항은 대부분 한손만 쓰고있다. 

- 창술 특성상 베기와 찌르기 모두 가능하지만, 단항은 한손으로 베기나 휘두르기를 주로 사용하기에 힘이 실리기 어려울듯하다.

- 공격 이펙트에서 검은 묵과, 단풍나무를 연상시키는 동양화가 화면을 채우는데, 단항의 전생이 '단풍'이란 점에 착안한듯하다.




(모션을 잘 보면 연속 찌르기가 아니라 8자 베기에 가까운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