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유가 좋아하는건 치킨인데 집에서 튀김하는건 기름 뒤처리가 귀찮으니까

그냥 이탈리아식 닭도리탕인 치킨 카차토레를 하기로 했음



닭 양파 당근 셀러리 로즈마리 마늘 토마토소스 와인

ㄹㅇ간단한 요리라 재료는 이게 다임

그냥 먹거나 바게트나 파스타랑 같이 먹는다는데 난 파스타랑 먹을거



먼저 닭은 소금 후추 뿌려서 잠깐 놔두고


양파 당근 셀러리를 무지성으로 자른다음

마늘은 칼 옆면으로 으깨준다

이런느낌으로



그 다음엔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줌

근데 이거 왜 투명하노


아 시발


통이 똑같이 생겼네

올리브향이 좋으니까 닦아내고 다시 노오란 올리브유를 둘러줌


냄비가 달궈지면 닭을 넣는데

껍질 있는쪽을 아래로 해서 먼저 튀기듯이 구워줌


어느정도 노릇노릇하게 겉바속촉 상태가 되면 꺼내준다.

아무튼 치킨임



아까 손질해둔 야채를 닭 꺼낸 냄비에 넣음

대충 마이야스인가 야르인가 반응이 어쩌고 하는데 맛있으면 됐지


소금 후추 뿌리고 익히다가


와인을 넣어줌


알코올 날아가고 살짝 졸아들면 토마토소스를 넣어준다


저어주다가 심심해서 버터도 한조각 넣음


이제 아까 꺼내놨던 닭을 넣고


마지막으로 로즈마리를 넣으면 끝 ㄹㅇ간단

이대로 더 익히면 카차토레 완성



카차토레는 약불에서 뚜껑 덮어놓고 이제 파스타를 삶는다


푸실리 파스타는 10분은 삶아야 하니까

그동안 이벤트 act3랑 바운티를 돌림

10분만에 숙제 끝나는 걸캎



파스타 특) 양조절 실패함





아무튼 이제 그릇에 먹을만큼 푸실리를 담고 위에 카차토레를 올려준다


파마산 치즈가루랑 파슬리도 뿌려주고

유키가 뺏어먹으면 안되니 셀러리 잎을 고수처럼 보이게 데코해봤음




먹다가 인증 안한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