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역사

1. 감전팟이란?

2. 감전팟 주요 파츠

3. 감전팟 주요 파티




0. 역사 및 미래


귀찮으면 스킵ㄱㄱ




감전은 격변 반응의 대표적인 한 예시임. 감전은 물과 번개 원소의 반응으로 이루어지며, 풀 출시 이전 번개 원소의 반응은 과부하, 감전, 초전도, 확산, 결정화 반응을 일으킬 수 있었음. 이 중 확산과 결정화는 번개가 주도적으로 써먹기 어렵고, 앞의 세 반응으로 공격을 해야 했음. 그러나 1.6버전 상향 이전에는 딜량도 쥐꼬리만해서 좆개라고 불리던 시절이었고, 상향 이후에도 번개 캐릭터들은 어려웠음. 과부하는 몹들을 날려대니 몹을 모아놓을 수가 없지, 초전도는 물리 딜러들을 위한 반응이라 레이저가 아니면 써먹기 어려웠음. 물리 각청같은 틀딱소리 하지 말고


소거법으로 남은 게 감전 반응이었음. 이나즈마 출시 이전에는 설북피행으로 가끔 얼굴을 비췄지만, 심화된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는 편이었고... 1.6 이후 및 라이덴 출시 이후의 번개 파티는 두 가지 중 하나였음. 라이덴을 위시한 파티를 짜던가, 감전으로 패죽이던가. 라이덴은 원소반응이라기보단 자기 계수가 높아서 쓸 수 있던 캐릭터였고, 라행향베 정도를 제외하면 원소 반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결의 캐릭터는 아니었지. 그것도 과부하때문에 날아간다는 하소연이 좀 있었고


이때 광역 물 부착이 편리한 코코미가 출시되게 됨. 처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코북피설/카를 필두로 코코미는 감전 파티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고, 연월에서 실전성을 입증하게 되었음. 고인물 장난감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격변 반응으로는 연월 못 돈다는 여론을 나름대로 반전시켜준 파티임


지금은 풀 원소가 출시되며, 깡 반응계수가 높고 더 편리한 개화, 만개, 발화 등이 나와서 감전팟은 확실히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 하지만 감전은 각종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반응의 기본이자 대표로써, 순수 감전 파티는 주춤할지언정 감전 자체의 포텐셜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함.






1. 감전팟이란?


감전은 비교적 약한 대미지를 가하지만 긴 시간동안 물과 번개 부착을 유지시킬 수 있고, 또한 두 원소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이점을 가져가는 반응임. 카즈하로 E로 물확산 궁으로 불확산해서 머리아프게 굴리는 증발 동시확산과는 다르게, 어떤 바람 원소 캐릭터로든 감전된 대상에게 바람 공격만 가하면 물과 번개가 동시 확산이 됨. 이 점에서 착안하여,


  1. 물과 번개를 동시에 확산하여 버프를 얻는다.
  2. 물과 번개의 깡딜을 올린다.
  3. 감전 틱딜은 덤으로 가져간다.

라는 논리로 구성하는 파티를 감전 파티라고 할 수 있음.


두 원소가 공존하기 때문에, 감전 파티에 불 얹으면 그게 과증팟, 풀 얹으면 그게 만개팟이지만 해당 파티들은 링크한 다른 글에서 잘 설명하고 있으니 생략할 것임.



감전팟의 장점

1. 사이클 순서 등, 운용 난이도가 낮다

감전 파티는 물+번개를 동시 확산 후, 딜링 스킬을 사용한다는 단순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 사이클의 유동성도 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고려할 것이 적은 축에 듦. 좀 과장되게 말하면 스킬 쿨마다 돌리면 그게 끝임


2. 다수전에 강력하다

주요 멤버인 북두, 설탕, 카즈하 등은 다수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감전은 그 특성상 감전 상태인 적 주변에 물 부착된 대상이 있으면 감전딜을 같이 받는다. 이는 감전팟은 다수전에 비교적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감전팟의 단점

1. 고점이 낮다

이건 격변 반응 파티의 공통된 단점인데, 반응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적음. 감전을 활용해 이중확산 버프를 취하고 물, 번개 깡딜을 올리는 방법이 있으나, 증폭 반응을 활용할 수 없으니 상대적인 파티 딜량 기댓값은 낮은 편임. 감전이 닐루 개화나 발화/만개처럼 반응 계수가 좋은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감전팟은 사실상의 깡딜파티인데, 원소 반응 없는 깡딜은 딜링에서 메리트를 가져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거임.


2. 파츠가 비싸다

이건 풀이 출시되며 생긴 문제라고 볼 수도 있음. 풀이 나오며 번개는 풀과 조합되는 경우가 더 잦아졌고, 물 원소는 반응의 중심에 있는 원소라 요구하는 파티가 많은 편임. 더 이상 번개는 좆개가 아니고, 물은 많은 파티에서 사랑받고 있음. 다른 파티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오직 감전 파티를 굴리기 위해 빼오는 경우는 전후반 파티 구성을 잘 판단해야 할 것임.

또한 단점 1번과도 연계되는 이야기인데, 감전팟의 딜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카즈하가 사실상 필수이기 때문에 다른 파티에 카즈하를 주기 곤란한 상황이 연출되기 쉬움.



2. 주요 파츠


북두는 다수전에 있어서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내는 번개 서브 딜러로, 원충을 해결한다면 약간의 보호막과 뎀감까지도 동시에 줄 수 있는 캐릭터.
북두와의 좋은 파트너. 지금은 촉진 파티에 쓰이느라 바쁘지만 감전 파티를 꾸린다면 좋은 선택지.
야에는 상기한 북두와는 다르게 단일전의 성능을 강력히 끌어올려준 캐릭터임. 다수전 전용이라는 인식이 있던 감전팟의 역사를 어느 정도 바꿔놓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음. 원마 비례 피증은 덤이고
미니 카즈하. 6돌 시에는 궁의 전환된 속성의 피증도 안겨주니, 카즈하가 없다면 가장 좋은 옵션. 카즈하와는 또 다르게 지속적으로 필드에서 평타를 치며 청록을 유지시켜 줄 수 있으며 원마를 모든 파티원에게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존재하고, 호박으로 파티 힐을 할 수도 있음.
내성깎과 물 번개 동시 피증을 제공하며, 설탕보다는 좀 비싸지만 2돌에 원마 옵션도 달려 있어서 감전딜을 높일 수도 있음. 전체적인 고점은 카즈하가 더 높은 편

청록+힐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덱압축 캐릭터. 하지만 청록을 유지하기 위해 스킬 사이클에 충분히 신경써줄 필요가 있음.
물 원소를 광역으로 부착하며, 힐러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번개, 바람 캐릭터의 좀 더 공격적인 채용이 가능해게 해준 감전 팟의 키 캐릭터.
코코미 이전의 온 필드 물 원소 딜러 역할을 수행하던 타탈임. 타탈의 강력한 딜링 능력을 가져와 감전팟의 높은 청록 가동율 등으로 보조할 수 있음
역시 코코미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아야토는 나름 온필드 광역 부착이 준수하며 궁 지속 시간도 18초라 넉넉해서 굴릴만 함. 낭비되기 쉬운 물 피증을 아야토가 자기 딜량으로 치환한다는 점이 장점.




3. 파티 구성법 및 주요 파티


온필드 / 오프필드 / 힐러
온필드 / 오프필드 / 힐러
온필드 / 오프필드 / 힐러
청록 및 힐러 / 섭딜
코코미, 아야토, 행추, 야란 등
북두, 피슬, 야에 등
앞에서 안 쓴거 하나
카즈하, 설탕, 진, 사유 등


간단히 구성을 나타내면 이렇게 되겠음. 파티 특성상, 적이 스스로 원소를 묻히고 나오는 게 아닌 이상 거의 항상 물 + 번개 동시 부착 상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온필드 1 + 오프필드 3 구성만 맞추면 어떻게 구성하던 상관 없는 편임.

개중에도 옛날부터 내려오는 북피 조합은 현재로 따지면 일종의 엔진이라고 칭할 수 있었음. 나행시 엔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가 나는 조합인데, 북두는 원소 충전이 정말 힘든 편이지만 궁과 별자리의 번개 서포트가 강력하고, 피슬은 준수한 딜링과 함께 원충을 보완해주는 훌륭한 입자싸개였음. 둘의 조합 자체는 지금 봐도 완성도가 좋은 수준임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풀이 없던 시절의 번개는 좆개 인식을 벗어나질 못했고, 라이덴도 자기가 강해서 살아남은거지 번개 자체가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기엔 어려웠음. 그래서 번개의 원소 반응 중에서 쓸만한 걸 찾아보니 감전이 나왔고, 북피는 많은 경우에 물 원소 캐릭터와 조합해 감전 파티에 쓰이게 되었음. 옛날 파티부터 짚어가면서 파티를 소개해봄.




설북피행

고대 시절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감전 파티의 시초 되겠음. 파티 유지력이 후술할 파티보다 빈약하지만 시초인 점에서 의의가 있음. 당시 연월은 뎀감(+컨트롤 씹고수들의 회피컨)을 통해서 힐 요구량을 행추랑 호박설탕으로 버틸 수 있는 정도였음. 이때는 행추가 단일 대상으로 물을 부착했지만 어차피 설탕이 지속적으로 확산을 시켜주기 때문에, 그리고 궁 전환 우선순위가 물 원소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었음.


무엇보다 이 파티의 장점은, 청록이 항상 갱신된다는거임. 바람 캐릭터가 오프 필드이기 때문에 청록 지속 시간에 연연하면서 사이클을 굴릴 필요 없이, 이 파티는 설탕이 평타만 치면 행추 궁도 나가고 확산도 계속 이뤄진다는 점이 훌륭함.








코북피카

코코미 출시 이후로 새로 연구된 파티. 코코미로 힐을 하며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감전팟에 대한 연구가 되기 시작했음. 광역 물 부착이 가능한 물 힐러라는 특성상 덱 압축이 획기적이었고, 카즈하라는 공격적인 픽이 가능해져서 감전팟의 고점도 상승하게 됨. 그래도 일반적인 경우 카즈하의 버프가 설탕보다 강력하니까




그냥 이렇게 굴러가는구나 정도로만 봐주셈. 북두가 스펙이 좀 많이많이 안좋음





코야피카

사용감이 불편한, 내지 단일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북두를 야에로 바꿔서 쓰는 조합.

코북피카와 거의 동일한 사이클을 가지나, 북두 궁의 뎀감이 없기 때문에 방어를 좀 더 포기하고 공격에 치중된 조합임.

놀랍게도 풀이 없던 시절의 야에의 몇 안 되던 취직처였음..




온필드 물 딜러를 기용하는 조합임.

사용되는 엔진이 북피인 이상, 필연적으로 번개보다는 물 혹은 바람 캐릭터가 온필드에서 평타를 치고 있을 거임.

하지만 감전팟에 적절한 바람 온필드는 설탕 뿐이었고, 카즈하 6돌은 일단 비쌈.. 그래서 나온게 온필드 물 딜러임.

코코미를 기용하는 감전팟에서 상대적으로 낭비되는 물 내성깎과 피증이 아쉬웠던 것도 있고


아야토 출시 이전에는 타탈을 주축으로 구성되는 파티였지만,

감전팟에서의 둘의 역할은 유사하기 때문에 둘 중에 아무거나 써도 됨



영상의 아야토는 3돌임.. 명함으로 저 딜 안 나옴

명함땐 통상적으로 1~1.5사이클 정도 더 굴려야 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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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내용 개선 등 의견이 있으면 제시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