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든 캐릭터 카드 성능 리뷰 (얼음) - 원신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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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든 캐릭터 카드 성능 리뷰 (풀) 마지막 - 원신 채널 (arca.live)

본겜에선 청록빨로 날아오르지만 일성소에선 구린 바람

바람이 구리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반응을 일으킨 타겟에 확산이 추가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확산만으로 덱을 짜진 않고 이중반응(적의 둘 이상의 캐릭에 다른 원소를 붙여놓고 확산을 시켜 확산과 함께 반응까지 추가로 일으키는 것)을 이용하는 3속성 덱을 주로 짠다.

설탕

초창기 진과 함께 진설모(진 설탕 모나) 강제교체덱에 쓰였던 캐릭터. 무난하게 강한 e를 가지고 있고 뭔가 좀 아쉬운 궁을 가지고 있는데 얘는 특성이 복병이다. 특성을 쓰면 신학 궁처럼 확산된 원소로 주는 피해가 늘어나는데, 이를 활용하면 신학 궁을 켰을 때 처럼 확산뎀을 2씩 줄 수 있다. 이를 활용한 모방설(모나 방랑자 설탕) 덱이 있다. 지금 메타에선 쓰이지 않는다...

진

위에 언급한 진설모로 쓰이던 녀석. 생각해보면 신학 출시 이후 진설모에서 모나가 빠지고 신학이 들어간 신학 확산덱이 쓰이긴 했다. 하지만 선수급 실력자 싸움에선 바람공명/빠교 없인 아무도 확산에 당해주지 않기때문에 쓰레기 취급이어서 초보들만 쓰는 덱이었다. 이후 한동한 암흑기를 거치다 체급이 높은 리넷이 출시되면서 데리진(데히야 리넷 진) 컨덱이 쓰였다. 여기선 천암매검을 낀 진이 탱킹을 하며 궁으로 회복도 시킬 수 있어 버티기 능력이 상당히 강했으며 풀템 리넷의 딜도 강력했기때문에 올해 초에 여기저기서 자주 보였다. 올해 초에만.

벤티

일성소에 출시된 4신 중 나머지 셋이 나름대로 메타덱이었던 적이 있는데 걔들과 달리 메타에 온적이 없는 캐릭터. 그나마 모벤각(모나 벤티 각청) 이중반응덱이 관통딜을 잘 넣긴 했는데 모나치(모나 나히다 번개치친), 피얼리(피슬 얼음큐브 리넷)이라는 관통덱을 놔두고 모벤각을 써줄 이유가 없다.

소

첫 출시 당시에는 궁 딜이 4 이상인 유일한 바람 캐릭터였다. 바람이 약하다는 인식 중 큰 이유가 바람 캐릭터 중에 체급이 높은 캐릭터가 없다는 부분이 컸다. 소는 바람 캐릭터중 '그나마' 체급이 높게 출시되어 출시 당시에 신학과 함께 확산덱이 연구되었으나 구리다고 금방 폐기되었다. 이후 라베소(라이덴 베넷 소)가 발굴되어 베넷궁을 켜고 특성으로 주사위를 사기치는 소가 전부 쓸어담는 덱이 등장해 한동안 활약했다. 개인적으로 24년 시즌1 캣테일 때 라베소 상대로 방심했다가(상대 피 1 남는거 계산하고 방심해서 실수로 노름꾼 안껴서 주사위 부족으로 감자전 못먹음) 상대가 바로 그 다음턴에 피 1남은 내 캐릭터를 새바람+확산으로 잡아 피를 4 회복하고 계란후라이까지 써서 역전패 당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난 이 1패때문에 시즌1 토너먼트 진출 실패함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남 쒸벌

카즈하

큰일을 하는 카즈하는 본겜에선 바람의 신이지만 일성소에선 아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답지 않게 e를 치면 옆으로 도망을 가는 비열한 놈인데 이 비열한 특징을 이용해 모카케(모나 카즈하 케이아)라는 덱을 쓸 수 있다. 케이아 궁을 쓰고 모나빠교 카즈하e교체로 얼음을 와바바바박 붙이면서 얼음확산+이중반응으로 빙결까지 박는 덱.

방랑자

존나게 암울하던 바람 캐릭터들 사이에 한줄기 빛처럼 내려온 놈이다. 최초의 대기캐릭 때리는 캐릭인데 유출때부터 메타 캐릭이 될거라고 얘기가 나왔으며 실제로 나오고나서 모방유(모나 방랑자 유라)라는 메타덱이 등장했다. 이 덱은 1턴에 모나e를 깔고 선턴잡고 드러 누운다음 2턴에 방랑자가 나와 줘 패는 덱인데 일단 확산을 한번만 일으켜도 상대의 2명의 캐릭에게 물이 묻기에 이후 상대의 액션을 보고 평타(옆에놈 공격), 원소스킬(앞에놈 공격)을 적절히 써서 궁을 채우고 궁을 박아 한놈을 보내버린 뒤, 남은 두 놈 머리위에 물이 있으니 유라로 얼리면서 궁 쇄빙딜까지 박아 게임을 끝내는 덱이다.

이 모방유는 수메르비기(기쁨의 축제, 원소 지우개 기능) 한방에 뒤져버리거나 방랑자보다 체급이 높은(얼굴 맞대고 맞짱떠서 방랑자 궁 전에 죽여버릴 수 있는 놈) 캐릭이 있으면 이기기가 매우 힘들기때문에 선수급 유저 사이에선 범부내지 전투력 측정기로 취급된다.

사유

최초로 연타기를 들고온 플블 캐릭터. 연타기 특성상 데미지 버프와 조합이 엄청나게 좋은데 이는 베넷큐브 조합을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사유도 베넷과 조합되었고 베넷궁 외에도 무기라는 뎀뻥 수단이 있었기에 기존의 모방유에서 방랑자가 나가고 사유가 들어온 모사유가 만들어졌다. 구조는 방랑자랑 똑같은데 방랑자가 e평으로 확산시키다 궁으로 적 하나를 따고 나머지를 유리가 설거지하는 형태였다면, 사유는 무기빨 e연타로 엄청난 폭딜을 쏟아부어 적 하나를 따버리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사유 특성에는 드로우까지 달려있어서 고점이 뜬다면 2턴에 상대를 올킬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리넷

방랑자 이후 두 번째로 출시 된 성능 바람캐. 일단 e에 2회복 달려있는거부터 보통이 아니다. 특성을 쓰면 한 턴에 e를 두번 썼을 때 데미지가 5가 된다. 무기랑 탄두리가 있으면 타점도 높아진다. 출시하자마자 이 회복기능을 통해 데리진 덱이 쓰였으며, 얼음큐브 출시 이후에는 피얼리(피슬 얼음큐브 리넷)의 초전도 이중반응 피니셔로 쓰였다. 파루잔이 출시된 지금은 리리파(리니 리넷 파루잔)의 피니셔로 쓰이는 강력한 바람딜러라고 할 수 있겠다. 본겜과는 정반대의 성능.

파루잔

리넷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된 바람 성능캐. 어째 이번버전에 나온 캐릭터들은 버리는 캐릭 없이 다 좋은것 같다... 오랜만에 나온 강공캐릭터인데 클레 이토 이후 세 번째로 출시된 2코 강공캐릭이다. 따라서 클레와 비슷한 초살빌드를 탈 수 있는데 아쉽게도 바람 속성이라 무기나 강공카드 없이는 초살을 할 수 없다. 초살빌드는 리니강공-파루잔e-반암강공인데 이것만으로는 총 데미지가 2 3 2 1로 8이라 부족하다. 따라서 무기 왕의 측근이나 강한공격 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아무튼 이 e의 강공강화도 좋은데 궁은 신학궁을 들고왔다. 신학처럼 자기속성 강화인데(엄밀히 말하면 신학은 물리도 강화지만) 얘는 지속시간이 3턴인데다 특성을 쓰면 주사위 1개를 돌려주고 매턴 바람주사위 1개를 공짜로 준다! 얘도 수명 오래갈 것 같다.

검귀

오픈 메타 시절 검귀는 듀얼의 지배자였다. 너프전 검귀는 고독한 바람의 검세! 를 외치면 바람 1뎀과 바람 소환물을 깔았고, 서리낀 그림자의 돌진!을 외치면 얼음 1뎀과 얼음 소환물을 깔았다. 즉, 바람피슬과 얼음피슬을 합체한 놈이란거다. 여기에 번개피슬이 들어가면... 검귀 얼음e, 바람e만으로 얼음 확산하고 턴종료에 또 확산. 2턴에 피슬e를 깔면 번개 부착이나 초전도. 초전도가 터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빠른교체나 바람공명으로 검귀로 돌아가 바람e를 깔면 이중반응... 백악이 있으면 기계!!! 텐구쇼!!!로 게임이 터져버린다.

말도안되는 미친놈이었기때문에 당연히 너프먹었고 지금은 이중반응 뽕맛 보려고 쓰는 재미도르 픽에 가까워졌다. 특히 얼음 주사위는 갈아서 만들 수도 없기 때문에 기도가 많이 필요한 캐릭터.

드발린

방랑자 이후 간만에 출시된 대기패는 캐릭터. 5코를 박으면 바람으로 돌아가며 3대 때린다는 점에 착안, 신학을 데려와 신드소 확산덱이 사용되었다. 내 경우에 드발린 출시되자마자 만들어서 한 2일~3일정도 30승쯤 하면서 가지고 놀다가 버렸다. 어차피 확산덱은 한계가 명확하기때문에... 어쨌든 신드소는 상대가 잘 모른다면 2턴에 올킬도 가능하기때문에 가지고 놀긴 좋았고 컴까기도 잘한다. 고수의 pvp에선 아무도 안당하기때문에 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