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팬픽은 마신임무 제4장 5막, 푸리나 전임 1막 이후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본 스토리를 알면 좋긴하나...몰라도 무관합니다.




내가 신이라는 이름의 배역으로 살아온 지난 500년의 시간 그 사건 이후 나는 평범한 인간으로 써 살아가게되었다.


나를 보는 곱지않은 시선들 자신들을 속였다는 그들(백성)의 배신감.. 그리고.. 그녀의 분노 섞인 그 말..


"푸리나, 그러게 뒷일도 생각하지 그랬어?"

"난..네가 진짜 신 인줄 알았었어.."

"하..이젠 네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꺼져, 내눈 앞에서 꺼져버려"


하지만..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보였다..


'이러면 안되는데...미안해 푸리나' 

'미안해..미안해..'


500여년 동안 별의 별 인간들을 신이라는 배역으로 상대를 하다보니 그녀가 진심이 아니란 걸 난 알고있었다.

아니..내가 인간으로써 감정이 아직까진 말랐다는게 맞을려나..후..


물론 내 예상대로 그녀와 그녀의.파트너는 울면서 내게 잘못을 구했다만.. 뭐..그녀와 그 파트너가 폰타인을 구해준건 변함없으니 넘어가기로했다

난 이제 신이 아닌 그녀와 동등한 인간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이였다.


똑똑



'으음..누구지.. 느비예튼가..?'


"저..푸리나님.. 저 혹시 이번 연극의 감독이 되어 주실수 있나요?"


한 극단의 대표로 보이는 남자가 내게 말을 걸었다..


"하..? 갑자기.남의 집에 찼아와서 한다는 말이 그거야?"

"너..내가 누군지 잘 알텐데?"

"네..잘알고 있습니다.푸리나님.."



대충 푸리나 전임 때 나왔던 컷신 관련내용


"뭐야..내 팬이였던거야???"

"뭐..그렇다고 해서 내가 공짜로 해줄거란 생각은.."


그는 모라더미를 내게 내밀었다..


딱봐도 50만모라...정도 되어보였다..


"이걸로 부족하시다면...더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 극단의 이번 작품 감독을 부탁드려도되겠습니까? 푸리나님.."


"아..알았어..알았다고..됬고 그 잘난 작품 원고나.보자고"


그는 내게 해당 작품의 원고를 보여줬다..


'이..이건..'


그 작품의.원고를 보자마자..난 배우로써 직감이 발동했다..

이 작품은..내가 맡아야 한다고 아니...내가 맡지않으면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저..푸리나님..마음에 안드시나요..?"


나는 웃으면서 걱정하는 그에게 대답했다


"아하하하! 뭐야 이런 굉장한 작품의 감독을 맡아달라니..오케이 내가 책임지고 흥행시켜 줄테니 나만 믿어"


"감사합니다 푸리나님 감사합니다!!"

"대신..돈 때먹거나 그러면 바로 심판청으로 갈줄알아.."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안그래?"


"절대 그런 일 없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해당 작품은 대 히트를 쳤다.


그렇게 나는 첫 작품이였던 물의 아이 이후로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비록 신으로써 나(포칼로스)는 끝났지만

인간으로써의 나(푸리나)로써의 삶은 이제 시작이니까.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프롤로그-

The end





작가코멘트


안녕하세요 작가.유이울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기존에 쓰던..팬픽이 뭐랄까..

메인스토리 기반이라서 그런지 팬픽으로써의 메리트도 없어서 흥미를 잃어서 팬픽관련해서는 한 동안 유기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게됬습니다.


기존에 하던 팬픽은 그냥..사실상 없던걸로 하고 앞으로 본 팬픽은 어떻게든 완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팬픽 에필로그 of 폰티날리아 처럼..

제대로 완결할 수있도록..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P.s 푸리나 다들 애호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