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상성에서 가장 욕 많이 먹고 가장 잘 해야 하는 포지션이 강습기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티가 나는 포지션임

뭘해도 욕먹는 포지션 그만큼 중요한 포지션이기도 한데


강습기는 지원기의 카운터 상성 라인업이고

강습기의 스킬 스펙들이 뛰어나 역상성이라도 왠만한 범용기와 1대1 구도로도 크게 밀리지 않는 상황도 많이 나오더라도

강습기는 주력인 범용기를 폭격하는 지원기를 잡아먹는 것에 무조건 1순위 둬야 함


역상성인 범용기와 1분 넘게 다이다이 떠서 적 범용기를 잡았다 보다

지원기를 한번도 못따도 지원기가 제대로 딜 못넣게 방해하고 쫓아다녔다 이게 잘하는 강습기임



우선 안좋은 예



시작하자마자 적 지원기 위치를 바로 포착했는데 눈앞에 범용과 적 강습에 끝까지 다이다이 뜨면 안됨

적에게 포지션 노출시키지 말고 적 적은 곳으로 돌아서 지원기에 가는 게 베스트인 상황




범용게이라 강습기는 많이 안타지만 우주전 하며 좋은 예시가 나와사 찍었는데 



강습기로 리스폰 하자마자 초반에 적 범용 제다를 마주쳐도 제다 무시하고 눈 앞에 보이는 지원기에 달라붙었고

적 제다는 자기에게 달라붙은 다른 울팀 기체 무시하고 지원기에 달라붙는 강습기 최대한 막으려고 보닌한테 달라붙음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게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함

울팀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적 제다의 플레이랑 상황판단력 보면 상당한 실력자라 보임




두번째 영상도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을 노리는 게 아닌 적 지원기 보이면 지원기 부터 잡고

적 범용에 포위되면 싸우는 게 아닌 최대한 시선 끌어 병력분산 하면서 적 지원기 리스폰 기다리거나 도망 치거나 하는 게 베스트라 생각함



다른 예시로 강습으로 돌아다니다가 울팀 범용이 적 범용이랑 1:1 다이다이를 하고 있는데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잡더라도 질질 끌 것 같다 하면 하격 한번 날려서 이득 봐 주고 적 지원기에 달라붙는 게

이득이라 생각함

물론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면 잡아주고 가는 게 맞고


게임은 다양한 상황이 나오는 만큼 무조건 보닌이 제시한 방법이 모든 상황에서 맞는 게 아니고 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울 아군 강습기가 범용에 꼴박 연속 7연패 당하니 머리 어질어질 해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