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베인을 두번째 주캐로 삼아서 베인을 열심히 하고있는 베인단 중 한 명이야.

생각보다 재미있고, 단순명료한 캐릭터라 난이도가 낮아서 초보자도 접하기 참 좋은 캐릭터야.


오늘은 그 베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쩌면 베인이 끌리게 될 수도 있잔음?


이상한 의미 아님ㅎ


그리고 이 글은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어.

어떠한 공략에도 '완벽한 정답'은 없듯이, 이 글도 그렇게 봐줬으면 좋겠다.





◎ 베인은 무슨 캐릭터인가?


 먼저 우리는 베인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어. 베인은 뛰어난 스턴치, 절대 밀리지 않는 실전딜, 광역 무적, 괜찮은 기동성, 높은 생존성, 그리고 무엇보다 쉬운 난이도를 보유한 캐릭터야.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있는 육각형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

 

 뭐, 대충 말로 풀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런 캐릭터에요."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간단한 설명에 베인의 모든 것을 담기는 부족하니까 파고들면서 베인이 어떤 캐릭터인지 알아가보자.




◎ 베인의 패시브



 간단하게 알아보고 들어가는 베인의 패시브야. 이 겜은 앵간해선 패시브 부터 읽고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할게.


첫 번째, 프루프 오브 밸러는 콤보 피니시를 히트시키면 비트 게이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베인은 평타 연계공격을 끝까지 행하게 되면 콤보 피니시가 활성화 되고, 우클릭을 사용하게 되면 그 즉시 콤보 피니시를 이행하여 공격을 끝맞춰. 바로 이 콤보 피니시를 사용하면 비트 게이지가 상승하는데, 비트게이지는 



베인 옆에 이렇게 자그맣게 떠있는 도끼 모양의 게이지를 말해.

근데 솔직히 평소엔 쓸 일이 사실상 없는 게이지니까, 루시퍼에 입문한 유저가 아니라면 이 게이지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두 번째, 와룡봉추

베인은 평타를 하고 우클릭을 누르면 연계 공격이 발동되는 캐릭이야.

이 우클릭을 사용하는 도중 적의 공격을 받으면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면서 가드 효과가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어.

베인이 몬스터랑 맞딜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패시브니까, 무조건 알아두면 좋아. 







◎ 베인이 사용하는 어빌리티



  자, 패시브도 확인했겠다. 베인이 사용하는 어빌리티를 보자.

내가 사용하는 어빌리티는 다음과 같아. 물론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이 세팅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그럼 내가 사용하는 어빌리티가 각각 어떤 어빌리티인지, 효과를 시청각 자료와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어야.



1-1. 에너지 디스트럭션



- 에너지 디스트럭션은 베인의 메인딜링을 책임지고 있는 어빌리티야.

오의 게이지가 많이 차있을 수록 대미지가 증가한다는 재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어빌리티기도 해.

베인이 굴리는 딜사이클로 빠르게 해당 어빌리티의 쿨을 줄여서 최대한 많이 박는 것이 베인 딜의 핵심이야. 

시전 시간은 다소 길지만 유효 사거리가 꽤 긴 편이고, 범위도 넓으면서 한 번에 높은 딜을 쑤셔박을 수 있어.


참고로 이 스킬은 사용 후 회피하게 되면 스킬이 캔슬되고, 쿨이 돌아버리기 때문에 가능한 맞출 수 있는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




1-2. 암 게인



- 암 게인은 전체적인 딜은 낮지만 높은 스턴치를 가진 기술이야. 특정 몬스터들이 달고있는 '부위 파괴'에 굉장히 유용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발동 속도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쓰다가 줘터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 이 스킬도 에너지 디스트럭션과 비슷하게 유효 사거리가 긴 편이니까 참고하자.


암 게인은 준비 동작에서 회피를 하더라도 쿨이 돌지는 않으니, 사용하다가 위험해지면 무리하지 말고 바로 회피하도록 하자.




1-3. 드라헨슈톨츠




- 드라헨슈톨츠는 베인 본인에게 근성(사망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을 때 체력 1을 남기고 생존하며 버티는 효과), 공격 UP(30%), 방어UP(30%) 효과를 제공하는 매우 우수한 버프기야. 


 공격력도 중요하지만, 해당 어빌리티에서 눈여겨 봐야 할 효과는 바로 근성이야. 베인은 드라헨슈톨츠 덕분에 굳이 근성을 진이나 가호 효과로 채용하지 않아도 좋아서, 이 근성 진을 주로 착용하던 유저들에게 있어서 진 압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드라헨슈톨츠의 유일한 단점이라고는 사용하고 나서 딜레이가 꽤 길다는 점에 있는데, 이 점도 회피를 사용하면 딜레이를 아예 삭제시키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밑의 움짤을 참고하자.



 버프가 들어가는 시점을 외우고, 버프 효과가 제공되자마자 회피로 캔슬하면 이렇게 딜레이를 아예 없애버릴 수 있어.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테크닉이지만, 이 회피캔은 난이도가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됨ㅎ




1-4. 램파트



- 램파트는 베인의 꽃이자, 베인의 존재의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킬이야. 사용하면 자신을 주변으로 원형 돔을 설치하며 자기 자신과 범위 내의 아군을 무적으로 만드는 "광역 무적" 기술이야.  이 기술을 사용하여 위기에 처한 아군을 구할 수도 있고, 파훼하기 힘든 적의 패턴을 날로 먹을수도 있어.


 또, 램파트는 범위에서 나간다고 해서 바로 무적이 풀리거나 하지 않아. 범위에서 나가더라도 몇 초 정도의 무적이 지속되기 때문에 아군은 이것을 이용해 나갔다 들어왔다 하면서 딜을 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어.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램파트가 지속 중 무적의 지속시간을 계속해서 새로 갱신하는 매커니즘을 가진 스킬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 무적의 램파트에도 단점이 몇 개 존재하는 데, 첫째로 다소 긴 시전시간에 있어.

움짤을 보면 도끼를 휘두르다 바닥에 꽂았을 때 "무적" 효과가 발동되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그래, 램파트는 쓴다고 바로 무적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베인이 바닥에 도끼를 꽂았을 때 비로소 무적 효과가 발동되는 스킬이야.


 근데 그렇다고 해도 시전시간이 짧지 않나요? 라고 말할 수 있지만.. 문제는 베인이 '슬로우'에 걸렸을 때 발생해.. 대충 말 안해도 알거야.. 슬로우에 걸리면 모든 행동이 느려지게 되는 리링크 특성상,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도끼 하루종일 휘두르다가 바닥에 꽂기도 전에 줘터져서 죽을수도 있어. 


 이 슬로우의 경우 말고도, 시전 중 보스에게 피격되어 역경직이 발동하면 시전이 느려지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굉장히 치명적이야. 그러니, 램파트의 시전은 적의 패턴을 확실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랬어.


그리고 둘째로, '무적을 받는 방식'에 있어.

베인이 램파트를 전개했을 때, 베인과 함께 램파트 범위에 있었던 아군은 바로 램파트의 효과를 받게 되지만 램파트의 돔 외부에서 돔 내부로 진입한 아군은 아주 짧은 시간동안 무적이 들어오는 데에 딜레이가 생기게 되서, 이 때 피격당하면 짤없이 대미지를 받게되는 구조야. 이것 때문에 아군이 램파트 펼쳐졌다고 쫄래쫄래 달려오다 맞고 드러눕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을거야. 마음이 아프지만 이건 어쩔 수 없어..


 마지막, 셋째로 램파트 도중에는 그 어떤 행동도 불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베인은 램파트를 전개하고 있는 동안, 램파트의 키 할당 버튼을 꾹 눌러서 유지해야해. 그렇기 때문에 램파트를 전개하는 도중에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어. 


설치 딱 싸지르고 자유 행동이 가능했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였을 테니 이건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가 편하게 딜을 하면서 오의를 쌓을 때 베인은 오의게이지를 쌓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작용해. 근데 이건 스킬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그나마 단점으로 들 수 있는 점이라 서술했어. 








이렇게 내가 사용하는 베인의 어빌리티들에 대해서 알아봤어.

앞서 설명했듯이 나는 이 어빌리티를 고정으로 들고가지만,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변형해도 좋아.

다시 말하지만 완벽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 베인의 기본적인 딜 사이클


자, 어빌리티에 대해서도 알아봤으니 이제 베인의 기본적인 딜 사이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하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베인의 전용 진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고자 해.



베인의 전용 진, 용사의 근성이야.

능력은 다음과 같지. 콤보 피니시를 적에게 맞히면 어빌리티의 쿨타임을 3% 단축하는 진이야. 깔끔한 옵션이지?

근데 왜 이걸 설명하냐고? 그건 베인이 주로 사용하는 평타 딜 사이클이 이 진과 시너지가 굉장히 크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야.




베인이 주로 사용하게 되는 딜 사이클인 평평강강강이야. 

마지막에 콤보 피니시를 꽂는 모습을 보면 뭔가 이상한게 느껴질거야.


그래, 공격이 '다단히트'로 무수하게 많이 꽂혀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든 다단히트가 '콤보 피니시'로 적용돼. 그 말은 즉, 아까 설명했던 전용 진의 효과와 시너지가 날 수 밖에 없지?


참고로 평평강강강을 제외한 콤보 피니시 어택에는 다단히트가 적용되지 않아.



버그인가벼..



이 움짤을 보면 그 효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

콤보 피니시가 꽂히는 그 순간 모든 스킬의 쿨이 확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이것 때문에 베인은 평평강강강을 제외한 평타 콤보는 사용하지 않아. 


그럼 대충 어떻게 딜 사이클을 굴려야 할 지 알거야.

에너지 디스트럭션은 쿨마다 잘 써주고, 평평강강강을 사용하는 게 전부야.

진짜 이게 전부냐고?



진짠데..


아, 참고로 베인은 평타를 사용할때 순간적으로 앞으로 슥 돌진하고 때리는 행동을 취해.

이걸 잘 이용해서 보스에게 붙어서 딜하자!






Q. 님아, 근데 어빌리티 사용 후나, 링크 어택 후에도 우클릭 쓰면 콤보 피니시 나가던데 이건 안쓰나요?


A. 네 안씁니다.




네 왜 안쓰는지 알겠죠?

다단히트가 적용되지가 않거든요..




Q. 그래서 얘 사이클 중에 저 비트 게이지 진짜 안쓰는거임?


A. 패시브 항목에서도 말했지만 일반 사이클에는 절대로 쓸 일이 없어. 하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그건 '일반적인' 사이클에 해당하지 않아.



 이런식으로, 허공에 우클 박아가면서 한땀한땀 쓰기엔 너무나도 느리기 때문에 쓰지 않겠지만, 회피 우클릭을 이용하게 되면 빠르게 게이지를 소모하면서 마지막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산달폰과 루시퍼가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맞교환 하고난 후, 루시퍼가 중앙으로 이동했을 때 미리 예열해서 꼬라박고 링탐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용도로 쓰게 될거야. 이게 스턴치가 진짜 어마어마하거든..



그럼 딜 사이클에 대한 세줄 요약을 해볼게. 너무 장황하네..


1. 에너지 디스트럭션 평평강강강 에너지 디스트럭션 

2. 어빌리티 쓰고 우클릭 봉인해라. 

3. 링크 어택 쓰고 우클릭 봉인.







◎ 내가 사용하는 베인 세팅



- 한계 돌파



- 진


현재 나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 

수호 자리에 고양을 대체하여 고양 맥스를 찍는 것을 추천해.. 물론 컨트롤에 조금 익숙해지고 대체하자.

해당 세팅으로 계산기를 굴려보면 이렇게 나와.



베인의 핵심 딜링인 에너지 디스트럭션은 상한이 꽉 차는 편이지만

평평강강강의 경우에는 상한을 전부 채우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이게 상한이 좀 기괴하게 높더라고 생각보다. 현재는 세팅을 크게 바꿀 생각이 없고, 이 세팅으로도 충분히 딜이 나오는 편이라 고수하고자 해. 







◎ 베인 얘 루시퍼에서 어떻게 함?




내가 전에 올렸던 베인 루시퍼전 영상이야. 깍두기가 좀 끼지만 이해해줘. 유투브에서 하꼬라고 비트레이트 좋은 코덱으로 변환 안해줬더라.. 실수가 좀 많지만 장면장면을 요약해서 알려줄게.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진 몰??루




개막 파라로, 램파트를 전개해서 아군을 보호하자. 프닷 명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램파트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정말 바로 사용하지 말고, 조금 눈치를 보고 사용하자. 어느정도의 유예기간은 존재함. 램파트를 끄는 타이밍은 검이 꽂히고, 균열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순간 끄고, 앞으로 가주자.


 앞으로 가서, 루시퍼가 등장하는 타이밍을 예측하여 에너지 디스트럭션 깔아두기 -> 바로 암 게인을 사용해서 스턴 수치을 쌓자.

이후 계속해서 기본 사이클을 돌리고 12시련을 돌파하여 맞 파라로까지 보자.


맞 파라로 후, 루시퍼가 중앙에 이동하는 타이밍에 맞춰 비트 게이지 예열, 피니시를 꽂아 스턴 게이지를 한번에 깎아버리고 암 게인을 사용하여 조금 더 보충해주자. 그리고 이후 램파트를 사용하여 아군을 보호하고, 스턴이 터지면 바로 링크 어택을 연계해서 링탐을 발동시키자. 링탐 도중에도 딜 사이클은 똑같아. 에너지 디스트럭션 쿨이 돌아올때마다 써주기만 하면 됨.


 보통 링탐이 끝나고 난 후에 애가 성천융합을 사용해 민초전사로 전직하고, 바로 울티메 레벨리오를 사용하여 광역공격을 시전하는데 장판이 세 번까지 터질거야. 이 장판을 모두 회피하고, 램파트가 필요한 유저를 특정해둔 후 (개막 파라로 때 램파트 안에 머물렀던 유저) 가장 가까운 해당 유저의 위치로 향해서 램파트를 전개해주자.





이 이후에 파티의 수준에 맞춰서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해. 보통은 옵드가 차기 전, 그러니까 보스의 노란색 모드 게이지가 차기 전에 오의가 찬 사람이 오의를 써줄건데 이때 풀체인을 이어나갈지 1 1 1 1로 끊어서 사용할건지가 갈리게 되거든.. 영상에선 풀체인을 사용하여서 한번 더 사용하는 울티메 레벨리오, 고페르 아크 연속 패턴을 스킵했어. 이오가 정말 고생 많이했다..




이 때 루시퍼의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디 엔드 패턴으로 돌입하는데, 사실 여기서 비트 게이지 피니시를 꽂았어야 정상인데 내가 생각이 짧았었어.. 암튼 디 엔드 때는 보통 링탐이 활성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그렇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루시퍼가 뽑은 칼의 공격이 아군을 덮치기 전에 램파트를 전개해서 보호해주자. 그리고 아까와 같이 스턴이 터지면 링크 어택을 연계해서 램파트를 취소하고 공격을 이어나가면 끝.


베인은 루시퍼 전 난이도가 아주 낮은 편에 속하는 캐릭터야. 꼭 도전해보자. 너도 할 수 있어!






◎ 마치며


솔직히 부족한 글이라고 생각해.

내가 뭐 글재주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담고 싶은 건 많았는데 다 담았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맙다.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