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선호긴 한데, 진짜 가끔 땡길때 서로 시간 맞으면 만나는 섹파 비슷한 사람이 있음. 남친 사귀고 한동안 연락 안하다가, 헤어지고 오랜만에 연락 했더니 흔쾌히 좋다고 하길래 그날 가서 함 박히고 왔음.
내가 뒤로 자주하는게 아니다보니 뒤가 안 풀려있을 때가 많고, 오랜만에 하는거라 안 풀면 아플 것 같아서 미리 아네로스를 하고 갔는데, 그 사람이 그걸 너무 좋아하는거임.
전에 할 때도 핸드 스팽이나 욕 하는거 좋아해서 어느 정도 짐작은 했는데, 예상보다 더 좋아하더라고.
그래서 담번에 만날 땐 아예 작정하고 괴롭힘 당해보려고 동물꼬리 플러그를 새로 샀음... ㅇㄷ집게랑 머리띠, 초커까지 있는걸로...
솔직히 꽤 괜찮은 사람이라 꼬시고 싶긴한데, 일반인지 바이인지는 몰라도 여친도 있는? 있었던? 사람이라... 넘어오지는 않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