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알은 말 그대로 정자 그 자체만 만듦

정액 전체의 약 2% 남짓을 차지함

여기서 만들어진 정자가 정관을 타고 이동하는데,

그래서 정관 묶어도 정자만 없을 뿐 정액은 잘만 쌈

불알크다 ≠ 정액량 많다


전립선은 정액의 약 25~30%에 해당하는 액체를 사정 시 분비하고, 아연이 함유되어 정자의 DNA 안정화에 기여함

보통 다들 정자보관함이라고만 알고 있는 정낭이 사실 전체의 60~75%에 해당하는 액체를 분비해서 정자와 함께 비축하고 있다가 사정할 때 배출하는데, 여기에 갖가지 영양분(과당, 비타민C, 구연산, 아미노산)이 들어있음

전립선액/정낭액 둘이 따로따로 보관되어 있다가 사정할 때 같이 동시에 나오는 것


여담을 쿠퍼액은 완전히 다른 곳에서 생성하는데,

요도구샘이라는 완두콩만한 기관에서 만듦

쿠퍼액이 많다면 이 기관이 유난히 발달한 것

쿠퍼액양 많다 ≠ 정액량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