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https://arca.live/b/gayghetto/105160517


먼 과거


마력과 신성이 넘치는 세계 에데리아

인간종족과 마계종족이 불가침조약을 맺은지 250년

신성연합제국 인간들의 지도자가 바뀌며 비극이 시작됐다.


"아악! 살려주세요!"
"엄마!"
"제발 저희 애들 목숨만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온 조약을 인간이 먼저 깨트린것이다.


"안됩니다! 용사로서 이러한 폭거는 두고볼 수 없습니다!"


교황은 반대하는 용사를 가볍게 제압해 구금시켰다.


"흥.. 그래봤자 추악하고 더러운 마나로 연명하는 마족들이 뭐가 무섭다고"


마나를 배척하고 인간이 타고나는 신성력만을 순수한 힘으로 취급하는 급진주의 사상에 빠진 새 교황은 마족들을 향해 칼을 뻗고 말았다.

물론 인간중에서도 마족의 혈통이 섞인 이들은 드물지만 마나 운용이 가능했다.

마나를 불순한 힘이라 명한 교황이지만 이들의 무력이 탐났는지 그들을 회유하여 교황청의 어두운 일을 담당하는 특수부대를 편성했다.

그 곳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지닌 대마법사 고르곤이 수장을 맡아 별동대로 움직이며 마족들의 허를 찌르기 시작했다.

고르곤은 마족 75% 인족 25%의 비율을 가진 마족에 더 가까운 존재였기에 적군내로 진입하여 적극적으로 스파이 짓을 했다.


"고르곤, 자네 덕분에 피해없이 전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어"

"인족의 피가 섞였다지만 정말로 강하다니까요.. 더 높은 자리에 있을 인재라고 생각해요."


안그래도 혈통주의보다 실력주의를 채택한 마왕이었기에 고르곤의 고속 승진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마족과 인족의 명운을 건 총력전이 벌어질 때 즈음에는 마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신성제국을 위해!"
"주신을 위해 싸우자!"


"앞뒤가 다른 인간놈들을 썰어버려!"
"함락당한 마을의 복수다!!"


전투가 벌어지고 양측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계속해서 적진에 마법을 날리는 마왕, 고르곤은 비장의 한수를 위한 마나를 아끼며 지원하는 척 마법을 시전했다.


"크흑... 마나오링인가.. 마나회복포션을 건네주게!"


지속되는 전투에 마왕의 마나는 고갈되어 무방비한 상태가 되었다. 고르곤은 이때를 노려 재빨리 주변인들을 기절 시키고 미리 그려놨던 다중복합마법진을 발동시켜 마왕을 처리했다.


"크헉! 고르곤! 네가 어떻게!!"
"네녀석.. 처음부터 한패였던게냐!!"


빛무리가 마왕을 뒤덮고 마왕은 허물만 남긴 나비처럼 옷만 남긴채 사라졌다. 아니, 옷 안쪽에 꿈틀대는 자지와 불알, 생명체의 가장 취약한 외부장기를 매개로 그 생명체를 봉인하는 악질적인 술식이었다.

고르곤은 즉시 봉인된 마왕을 들고 마족진영에서 빠져나왔다. 계속해서 움직이는 마왕의 자지를 억제하기 위해 보존마법과 봉인마법을 추가적으로 걸어 자기자신의 인벤토리에 넣어버린다.

봉인식의 마나가 외부요인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봉인이다.

마왕도 자기 자신이 당한 봉인식을 파악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시간이 흐르는 감각조차 잊어버릴만큼 오랜시간 의식을 잃지 못한채 인벤토리 안을 떠돌고 있었다.

마족을 친 인족들은 알았을까
한 지성체 종족을 멸종에 이르게한 큰 전쟁은 차원을 뒤틀어 게이트를 열리게 할 수 있다는것을,

그렇게 열린 게이트는 전쟁의 상흔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인류에게 치명적이었고, 이계의 존재에 의해 대마법사 고르곤조차 죽고 말았다.

에데리아의 차원은 결국 게이트에 흡수되어 그들의 물건은 게이트의 보상이 되고 말았는데 하필이면 마나흡수가 가능한 지호에게 봉인된 마왕이 양도되어 마왕을 깨울 수 있던것이다.


"잠깐... 의식이 있었다고 하는건 처음 만났을때부터랑 어제도..."


[크흠... 그게 짐도 오랜기간 갇히면서 그... 중요부위의 욕구를 해결하지 못한지 오래됐다네]


어쩐지 절륜하다 했더니 원래 그런것도 있지만 상당히 오랜기간 쌓여있던거 같았다.


[마족들은 선천적으로 마력과 마나가 정기, 즉 정력과 관련있다네! 내가 하루라도 빨리 봉인에서 풀리고 싶은 마음에 마족의 특성을 자네에게 이식했다네]


아... 이 음문을 새긴 저주의 당사자가 이 마왕님인듯 하다.


"그런건 됐고 일단 이름을 가리우스님..? 벨라루제 폐하? 어떻게 불러야하죠?"


[그으... 자네가 편하다면야 원래 부르던대로 지혁이라고 불러주면 안되겠는..가?]


"저야 편하긴한데 그럼 지혁님?"


[아니.. 그... 다정하게 지혁아라고 부르거나 아까 그 잠자리에서 불렀던것처럼...]


"아니 뭐 마왕님이나 되시는 분이 암컷마조돼지오나홀이라고 불리고싶진 않잖아요."


[...]


"... 뒷보지 벌려 음란 마조 육변기 오나홀년아"


그러자 마왕의 육중한 자지가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 이런게 취향이에요?"


[...♡]


"안되겠다 정조대부터 시켜야지"


[안되네! 나의 물건을 그런 비좁은 곳에 가두다니! 안그래도 자네한테 한게 첫경험이라 많이 쓰지도 못했다네!]


"와... 동정처녀 마왕님이었는데 전부 나한테 따였네... 하지만 원래 몸으로 돌아가려면 마력이 새나가면 안되니 어쩔 수 없어요"


[그 아까전에 요도에 꽂은 그거 말이네... 그거로 하면 안되겠는가?]


"아 요도자위기구요? 그게 좋으셨나봐? 변태 마조새끼 아니랄까봐"

라고 말하며 젖꼭지를 살짝 비틀어줬다.


[아흑♡ 아니... 자지가 갇혀있는건 답답해서 말이네..]


"아휴 알았어. 그럼 지혁아 그냥 말 놓는다?"


[어차피 여기선 마왕도 아니고 몸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야하니 편할대로 부르시게]


"응 암컷마왕"


[으윽... 자꾸 그렇게 부르면..♡ 아랫도리가 반응해버린다네...♡]


"싸면 안된다! 너 마력 쌓아서 몸 찾아야지"


[지호는... 내게 왜그렇게 잘해주는가?]


"뭐 별다를게 있나? 얼른 몸 되찾아서 나한테 봉사해야지?"


[흐읏..♡ 자꾸 그런말을 하면 흥분되네...♡]


아무래도 마왕님은 오랜기간 동정인채로 딸쟁이 생활을 한 탓인지 뒤늦게 하드한 취향을 얻은 듯 했다.

잠깐... 내맘대로 개조할 수 있는것 아닐까?


"야 마조육변기년아 고추줄여"


[으읍♡ 넷!]


순식간에 지혁의 자지는 5cm 소추가 되었다.


"잘했어 걸레년아 내가 여기에 막대기를 끼울테니 사정하면 안된다?"


[네 주인님♡]


흠 이대로는 아쉬운데... 어디 사정을 확실히 관리할만한 방법이 없을지 생각하던 찰나 퀘스트 알림이 나타났다.


[퀘스트!]

건방진 육변기 자지혁 조교하기!
꼴리면 육변기 자아가 나타나지만
아직까지는 마왕으로서의 자아가 큽니다
앞뒤모두 주인님의 소유라는 육변기 마인드를 심어주세요!

1. 사정 직전에 끊기(0/10)

2. 가슴 개발하기(남은시간 24:00)

3. 애널 개발하기(남은시간 24:00)

4. 소추자지 개발하기(남은시간 24:00)
(조건 5cm이하)

보상 : 자지혁의 성장, 조교 스킬획득, 자지혁과의 영구적인 주종관계


"이거다♡"


가학적인 미소에 지혁은 황홀하다는 듯이 부들거렸다.

먼저 집에있던 빨래집게로 지혁의 양쪽 유두먼저 꼬집어 놓았다.


[하아앙♡ 아파앗♡ 기분좋아앗♡]


바로 반응하려는 지혁의 5cm 소추를 바로 꽉쥐고 요도막대를 꽂아넣었다.


[하으읏♡♡ 두꺼웟♡아팟♡]


아무래도 소추가 된 탓인지 요도막대가 두껍게 느껴지는것 같았다.

이어서 왕복운동을 시켜주는 머신을 고정시킨채 지혁의 애널에 원래쓰던 딜도를 꽂아넣었다.

찔꺽


[호옥♡흐윽♡]


아까보다 반응이 미적지근한것이 아무래도 뒷보지가 16cm 정도로는 만족 못하는듯 했다.


"지혁이 한번이라도 싸면 안돼~ 자고 일어나서 검사할거야~"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아무래도 게이트에 들어가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간단하게 밖에 나가서 장이나 봐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나가자마자 10분만에 나는 돌발일회성게이트에 납치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