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들안녕  짝사랑한다고 힘들어했던감자야


몇달동안 짝사랑에 허우적대고  맘고생 심하고 힘들었다가


4월은 진짜 한달 내내 하루하루 밤낮없이 잘때 깨있을때 한순간도 편한순간없이 제일 미치는줄알았어


슬슬 4월도 끝나고


어제 기점으로 조금씩 괜찮아지고있는것같애


아니라는 확신도 슬슬 서니까 뭔가 미련도 뭔가 내려놔 지고 


헷갈리게 했던 행동들이 내 착각이였다는걸 깨달았을때부터 조금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진것같다

 

그래서그런지 어제밤은 푹 자고 일어난것같애 


꽃이 펴있는 봄 동안 길고 깊은 아련한 꿈을 꿨고 


여운이 좀 남았지만 이젠 꿈에서 깬 기분이야 


개운하게


그동안 내 푸념 들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어 감자들


나 이제 챈 떠날게 나중에 기회되면 또 들러서 글쓰러옴 ㅎㅎㅎ 


감자들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