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처음 써보는거라 어휘력 딸리니 주의 바람..

((음슴체 쓰겠음 불편하면 넘어가셈


 고2 때 축구부 친구가 있었음.

여름방학 되고 나서 그 친구 집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4년 지기 에다 부모님끼리 친하기도 하셔서

제 집 처럼 들락 거리기도 했음. 거기서 롤도 하고

내가 친구 허벅지 위에 앉아서 롤을 하거든?

하다가 중간에 빡칠때면 내 허벅지를 때리는 습관이 있는데 서폿이 문제 인건지 내 실력이 문제인건지 계속 죽어서  허벅지 때리려 할때 친구가 아무말 없이 허벅지를 손으로 감싸는거임. 그러더니 하는 말이

"너 아프니깐 내 손 때려" 딱 이거였음 내가 어버버 얼타니깐 지도 그랬는지 얼굴 붉히더라. 축구부라 그런지 피부 구릿빛이고 근육좀 붙은 애였는데 그 뒤로도 한 손으로 

허리 감싸고 당황해서 때려해도 힘 쎄서 때지도 못하고..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친구사이 스퀸십인지 나를 좋아했던건지 의문임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서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 이 뒤로 썰 더 있긴한데 반응 좋으면 풀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