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25살 고졸앰생게이, 가진 건 외모 뿐(키는 173정도지만 잘 팔리기 위해 헬스해서 몸은 깔끔한 스탠근, 짧머에 뽀얀피부와 짙은 눈썹으로 게이들이 딱 좋아하는 외모)

고딩때부터 몸 굴리고 놀다가 잘못 걸려서 가족들한테 아웃팅 당한 뒤 부모님에게 내놓은 자식 취급 받는중(진지하게 버림받은 느낌보다는 구제불능 놈팽이처럼 여김. ‘저놈 저거는 언젠가 정신 차리긴 할랑가’ 이런 느낌)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마침 독립하며 상경하려던 친형을 따라 서울로 와서 기생충처럼 밥만 축내며(양심은 있어서 알바는 함) 형이랑 둘이 사는 중


* 주인공의 친형: 31살 일반인,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 버는 능력자

주인공 친형이니만큼 외모 기본기는 탄탄하나 본인이 딱히 가꾸지는 않음(오히려 그래서 남자다운 외모?)

키는 182(친형제인데 키가 너무 차이 나서 주인공이 항상 분통해함), 외모를 가꾸는 것과 별개로 그냥 운동을 좋아해서 취미로 해오다보니 몸은 듬직건장(살반근반)

외모나 스펙과 안 어울리게 사실 씹덕이며 확신의 너드

그래도 타고난 외모 덕에 여자한테 인기 많아 연애경험 은근 많음(대물에 섹스도 잘함) 

다만 현재는 연애 안한지 꽤 오래됨(그냥 너드+극I인 본인 성격 때문)

주인공의 아웃팅 사건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딱히 태도의 변화가 없이 언제나처럼 동생에게 무심했음

하지만 겉으로 티내지 않을 뿐 항상 나름대로 형으로서 동생을 신경쓰고 있었으며, 아웃팅 이후 부모님에게 미운털 박혀 구박받는 동생이 불쌍해 상경할 때 먼저 같이 상경하자고 제안했었음


대충 시놉시스:

대학도 가지 않고 고졸에 스펙 하나 없고 잘하는 것도 딱히 없는 주인공.

20대 중반이 되니 슬슬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나름대로 알바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친형에게 빌붙어사는 인생.

친형은 본인처럼 게이도 아니고 돈도 잘 벌기 때문에 나중에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릴 테지...

그때까지 빌붙어 살 수는 없는 상황.

앞으로 먹고 살기 위해 제대로 된 직업을 찾으려고 해도 노답인생은 어쩔 수가 없다...

다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순간 눈에 들어온 잭디 알람 표시 300+개

밥벌이도 못 구하는 주제에 쓸데없이 팔리기는 존나 잘 팔린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생각

온리팬즈..?


예전부터 성병에 대한 공포심이 강했던 주인공은 나름 걸레같은 삶을 살아왔어도 성병관리는 철저히 했다

특히 그래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섹스를 하기보단 소수의 사람과 엄청 자주 섹스를 하는 식으로 살아왔다

온리팬즈 역시 되도록이면 한사람을 정해서 계속 컨텐츠를 뽑고 싶은데...

누구와 할지 고민하던 주인공

나름 후보군을 추려서 곰곰이 따져봤지만 동업자로 삼기엔 전부 하나씩 맘에 안 드는 결격사유가 있다

씨발 왤케 되는게 하나도 없어

그나마 좀 뭔가 되나 싶더니 또 큰 장애물에 막혀서 머리를 쥐어뜯던 찰나, 갑자기 친형이 떠오른다

드디어 미친거냐며 양심에 의거 자기비난을 행하던 주인공은 어느새 이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한달 내내 고민하던 주인공은 오랜만에 형과 맥주를 까던 그날밤 술김에 미친척 얘기를 꺼낸다


드디어 네가 진짜로 미쳤구나, 웃으며 동생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친형

오히려 정신나간 동생의 말에 화가 나서 두들겨패거나 내쫓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지만,

막상 벼랑끝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떠올린 아이디어까지 물거품이 되었다는 절망감이 술이 들어간 주인공을 덮쳤다

제정신이었으면 이정도까진 안했겠지만, 친형에게 질질짜며 신세한탄에 구구절절 애원까지 해버린 주인공

그리고 형은 그런 동생을 안쓰러우면서도 난감한 눈빛으로 한참을 보더니...

주인공의 제안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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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써보자면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 + 형의 자선사업?재능기부?

연애감정 0%, 영상 찍을 때 외에는 성행위 일절X, 성행위 안 할때는 100% 전형적인 형제사이로 전환


동생이 울고불고 애원해서 받아준 것과는 별개로 친동생, 그것도 남동생과의 섹스에 대해 분명 심적인 거부감은 있지만... 이상하게 몸은 또 잘 반응해서 섹스는 문제 없는 형

능력없고 스펙없는 앰생이라 친형이랑 근친섹스 영상이나 찍어 돈버는 자신이 부끄럽고 자괴감들고 형에게도 이런 일에 끌어들여서 정말 미안하지만 막상 돈도 졸라 잘 벌리고 형도 벗기고보니 몸도 괜찮고 자지도 크고 섹스도 졸라 잘해서 영상 찍을때마다 뿅가죽는 주인공


+ 남자랑은 처음 섹스해보는 형과 

탑만 해오다가 처음 바텀하는 주인공

분명 둘 다 섹스경험은 많은데 둘 다 아다인 거 같은 어색함

근데 둘이 속궁합은 개지림


처음엔 애무 위주에 섹스도 가끔만 하고 할 때도 무조건  콘돔을 꼈지만

온리팬즈 계정의 성장을 위해 컨텐츠 소재를 늘려야할 필요성 + 구독자들의 늘어나는 다양한 요청에 점점 새로운 걸 하기 시작

처음엔 구독자들이 요청하는 걸 수동적으로 하기만 하던 친형이었지만 구독자가 눈에 띄게 오르고 수익도 상당히 늘어나기 시작하자 영상편집도 도맡고 자의적으로 소잿거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하는 친형


약간 요런 느낌...



아 군대소설은 계속 쓸 겁니다

왤케 신챕터 안 올라오냐고요?

대학원생활 적응중이라 그래유 ㅠㅠ

그래도 조만간 올릴게요 1달에 최소 1개는 올리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