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 악명도 높고 당해본적은 많은데
운용해본 적은 없어서 연구할겸 10판정도 선스폰으로 굴려봄

1. 생각보다 수동적임
기본적으로 지상전에서는 캐스기 뜨는게 그렇게까지 많진 않음
어느정도 있긴 한데 상대가 캐스가 본체인 국가 아니면 임마는 할게 없는 경우가 많음
기총이 달리는거도 아니고 진짜 TY-90 한번 날려보겠다고 띄우는 물건이라
상대 캐스가 안뜨면 아무런 영향력 없는 표적임

2. 맵빨, 날씨빨 심하게 탐
기본적으로 상대 스폰지로 가야하는 만큼 엄폐물이 적은 사막맵 걸리면 가기도 전에 선대공이나 근38한테 뒤져나감
추가적으로 정규 Z-19가 아니라면 레이더도 없으니 당연히 파일럿이 일일이 눈으로 찾아야 하는데
이건 필터써도 꽤 피로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좆같으면 암것도 못 보는 경우가 많음
이럴땐 RWR역추적해서 딴 경우가 많았음

3. 열추적의 한계
임마는 광학락이 아니라 그냥 맨패즈같은 열추적임
당연히 락온 자체가 힘든 경우도 종종 있음 구름이라던지, 거리, 열원의 크기 등등
헬기 상대로는 일반 맨패즈랑 다를게 없고 비행기도 왜인지 프롭기를 자주봐서 3km에서 못 문적도 있음

4. 그럼에도 캐스기 입장에선 불합리함
기본적으로 맨패즈와 스트렐라 그사이 어딘가인 물건이라
스트렐라보단 구린데 맨패즈랑 비교하면 엄청 좋은 물건임
맨패즈보다 킬 결정력이 훨씬 좋은 물건인데
그게 헬기에 달려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른다는게 악명의 대부분을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