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원리

2. 실적용 하는 법

3. 미세 팁


1. 원리

"싸커러리식 중거리에 원리가 필요한가", "물리엔진이 다르다"


다 틀린 말이다, 싸커러리식 중거리는 우리 피좆 엔진상 쇼앤프루브 할 수 있는 중거리 각도고, 여기서 설명한다.


싸커러리식 중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러닝 인스텝-아웃프런트 킥"임.

힘은 인스텝으로, 휘는 방향은 아웃프런트로 지정된다고 보면 됨. 


ZD는 보통 상황에서는 인프런트 감아차기가 되기 때문에 싸커러리식 중거리 같은 호쾌한 공 속도가 나오지 않는 이유임.

즉 킥 당시의 발이 가까운 측면 터치라인 방향이어야 이 킥이 성립함.


여기 숙련된 조교 마테우스 엉님이 계신다. 


이 방향에서 싸커러리식 중거리를 찬다면, 무슨 발로 차야 할까?

그렇다. 오른발이다.


왼발로 킥을 하는 순간부터는 인사이드 내지 노멀 인스텝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공에 힘이 빠지게 된다.


위 상황과 반대된 상황일 시 왼발로 차야 싸커러리식 중거리가 성립한다.



왼발 인스텝-인프런트와 오른발 싸커러리식 중거리 비교다.


인스텝보다 아웃프런트가 힘이 더 들어간 채로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물리엔진이 다르다고 느끼는 거다. 아웃프런트 인스텝이 인프런트 인스텝보다 힘이 더 들어가니까.



2. 실적용 하는 법

"그래서 저딴 걸 어떻게 차는데?"

영상을 여러번 돌려봤다면 알 수도 있지만, 슛을 차는 순간에 (연직 위 기준) 골대와 정확하게 수직으로 바라본다.

정확하게 수직으로 바라보는 순간, 역발이든 정발이든 마지막으로 뛰어서 스텝을 밟은 발의 반댓발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골대와 수직으로 보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싸커러리식 중거리를 차게 될 발의 반댓발이 마지막 스텝이 된다. 이게 이 피파 엔진의 헛점이기도 하고, 싸커러리식 중거리의 단점이기도 하다.

무조건 차게 될 발은 정해져있고, 언제 D키를 눌러 게이지를 채우든 차게 될 발로만 차게 되므로 1스텝 더 밟거나 1스텝 덜 밟는 현상이 생길 수 있게 된다.


이제 커맨드를 설명해보겠다


이렇게 필드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일반적인 중거리 ZD 각은 아래 그림의 노란 존에서 차게 된다.


하늘색 화살표가 선수 진행방향, 주황색이 공 진행방향이다.


완전히 골대와 수평하게 본 경우, 거의 90º에 가까운 각으로 휘게 된다.

대각으로 골대를 바라본 경우, 45º 내지 30º의 각으로 휘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대각 ZD를 차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패널티 에리어 바로 정중앙 쪽에서 찰때나 대각 ZD를 차는 것.



그렇다면 싸커러리식 중거리는 어떻게 차는가.

이해가 되는가?

반드시, 골대와 수직 방향으로 바라본 채로 오직 "D" 하나만 사용한다. ZD가 되는 순간 인프런트 감아차기가 되어버린다.



"근데 앞으로만 누르면 씨발아 공이 파포스트로 안가는데요?"


그렇다. 싸커러리식 중거리의 정수는 아웃프런트로, 파포스트에 꽂아넣는 것에 있다.


슈팅 중, 슈팅 방향 지정(파, 니어, 센터)는 게이지를 채우는 중의 방향키 지정에 달렸다.


키보드/패드간 포스트 위치 지정에 따른 조작법이다.


오른발 아웃프런트 파포스트를 원한다면, 슈팅 게이지를 채우는 중에 왼발 방향으로 방향키를 유지해야만이 파포스트로 쏜다는 뜻이다.

반대로 왼발 아웃프런트 파포스트를 원한다면, 오른발 방향으로 조작해야 한다.


반드시 게이지를 채우는 도중이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에 따른 컨트롤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노란 구획 안에서는 ↕D로만 컨트롤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핑크색 구획 안에서는 골대 옆으로 지나가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뭔가 안 된다.


핑크색 구획 안에서는 →↕D로 컨트롤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노란색 구획 안에서는 키퍼에게 막힐 확률이 높아진다. 키퍼가 어벙하거나, 키컨을 병신같이 했다면 들어가긴 할거다.



그 이유는 슈팅 각도에 있다.

아웃프런트 슈팅의 경우 최대각은 45º정도로 고정되어있고, 대각으로 컨트롤해서 차게 될 시 30º에서 15º 사이의 각으로 나가게 된다(패드는 컨트롤 가능, 키보드는 자체적으로 보정)



해서 멀리서 차게 되는 경우 상하로만 조작해서 최대한 각을 높여서 박아야 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차는 경우 최대한 각을 좁히되 잡히지 않을 각도로 차야 싸커러리식 중거리가 성립한다.



3. 미세 팁

1) 발리슛의 경우 컨트롤 없이 무각으로 CD를 해주는게 제일 골대로 갈 확률이 높음.

 2) 가까운 거리에서 코너 폴 쪽을 바라보게 됐다면 대각으로 컨트롤하지 말고 상하로만 컨트롤 해야 골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음.

 3) 게이지는 보통 2.6~3.3칸정도. 거리에 따라 직접 익히는게 좋음. 2.3칸 이하로 떨어지면 땅볼로 나가고, 3.7칸을 넘어가면 홈런을 깔 확률이 높음.

 4) 중거리 안 좋은 선수도 이렇게 차면 꽤 잘 터짐. 수비수 골 야무지다

 5) 물론 중거리 좋은 선수면 그냥 섹스 그 자체임

 6) 정확하게 찼다면 키퍼가 막더라도 측면으로 펀칭이 되기 때문에 코너킥을 딸 확률이 상당히 높음. 세트피스 연습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