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버클벨트는 마피아 보스의 아들임


능력은 구제할 길이 없는 개폐급새끼지만 애비가 깡패 두목인 덕분에 낙하산으로


패밀리의 세금 탈루에 앞장서는 개꿀보직 '회계사'를 맡고 있음


물론 폐급새끼 답게 단서를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서 


예전에는 잘 안들키던 탈세가 이 새끼가 회계사 되자마자 사방팔방 다 들키고 다니는 중


원래는 세금 탈세 하긴 하겠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던 지자체도 눈 앞에서 탈세 증거를 흘리고 다니니까


어지간히 개빡돌았는지 버터컵까지 출격시키는데 당황한 이 새끼가 동네 힘 센 볼거자를 끌여들여서 


정치깡패로 써먹는게 바로 원정 탈세의 스토리임



참고로 지자체 사람들은 빌리라면 탈세범 새끼라고 이를 가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빌리는 지자체의 소중한 귀염둥이라고 볼 수 있음 ㅇㅇ..


원래대로라면 조용히 스리슬쩍 지나갈 탈세를 발각되게 만들어주는 놈이니까


패밀리 내부에서도 빌리는 병신이라고 까이는걸 보면 일 진짜 어지간히 못하긴 하는듯




빌리는 보다시피 허리띠를 여러개 몸에 휘감고 있는데 


그게 왜 그러냐면 이 새끼 때문임



그건 바로 사이드 퀘스트를 주는 좀도둑 '살'


살은 개폐급인 빌리가 어지간히 맘에 안들었는지 공개적으로 개쪽을 주려고 


손에 꿀을 덕지덕지 바른 후 빌리의 바짓가랭이를 확 내렸는데


너무 끈적였는지 바지가 내려가는게 아니라 찢어져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짐


그 결과 트라우마가 생긴 빌리는 온몸에 벨트를 보험삼아 여러개 휘감고 다니기 시작했고


빌리 버클벨트라는 칭호를 얻게된 것이다..


그리고 살은 손에 꿀을 덕지덕지 발랐던 일화 때문에 '스틱키 핑거즈' 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직역하자면 끈적이 손, 끈적거리는 손 정도 됨 


그런데 스틱키 핑거즈가 외국에선 좀도둑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폴김 특유의 조선족 번역으로 '좀도둑' 살이 된 것이다...



원정 돌아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스토리 안본 애들도 있을거 같아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