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홍수. 

응급구호단에게 있어서는 가장 슬픈 날이었고, 

레이더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경쟁자를 쓸어버린 날이였어.


크리스마스 홍수를 모르는 폴붕이는

다른 폴붕이가 쓴 크리스마스 홍수기록들 

쓴 로어글을 보고 오면 이해가 편할꺼야.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이득만 생각 이들이 있었어.

바로 오늘 다룰 뉴 개드에 관한 이야기지. 



나름 규모가 큰 던전에 슈퍼뮤턴트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던전이야. 






과연 이 메마른 호수에 지어진 작은 마을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홀로테이프 내용을 보면 잘 알수 있어. 


https://youtu.be/gEsGMYMyRGE?si=nSslZ6G6D9gOuAXd


소리도 같이 듣고 싶다면 영상을 참조하자. 

물론 내가 올린 영상을 보는 폴붕이는 없겠지만... 


[ 제이디디 ]


테스트...테스트 중... 여기는 제이 디디.

이 고물딱지, 녹화 좀 돼라 제발.


설마 이런 복잡한 기계로 이런 메세지나 보내게 될 줄이야.

어니스트, 자네가 업데이트 좀 하라며. 잘 듣고 있지?


개드는 노다지야! 여기 있던 마을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지만 말이지...


하지만 주민들이 남긴 물건하고 부농들이 마지막으로 만든 장비들을 보니...

이런 것들 계속 좀 확인하려면, 여기 오래 눌러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아.


댐 무너지고 나서 물 한 방울도 없지만, 대신 온갖 보물이 진흙을 뚫고

여기저기 튀어나와 있다고! 


이미 집도 지어놨어. 많지는 않지만, 물건을 보면 늘어지는 스캐빈저

녀석들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찜해놔야겠더라고.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한 거고, 어니스트. 


베클리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인부들이 있다매.

기계들이 열심히 일하는 광부들을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어.


누구든 뉴 개드에 좀 와서 손 좀 빌려주면 

석탄 나르던 시절 임금의 두 배를 주겠다고 해. 


아! 그리고 채굴 혹은 채광용 장비도 뭐가 됐든 갖다주면

좋을 거라고도 해주고. 


보호 대책도 강구해야 할 거야.

누군가 아주 가까이에 판자집을 하나 지었는데, 그걸론 

감당 못할 정도로 사람이 몰릴 테니.


컷스로트 레이더인 데이빗에 의해서 댐이 파괴된 이후, 찰스턴은 그야말로

아비규한이 되었지만. 호수가 바짝 말라버리면서 물속에 있었던 '개드'마을의 터가 드러났어.


우연히 제이디디라는 황무지인이 이곳에 도착했고 과거 부농들과 주민들이 남긴 물건이나

장비들을 건져내서 활용하면서 나름 귀한 폐품들을 많이 건져낸 모양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플레이어가 온 시점에서 해당 마을에 뭔가 주워갈 건덕지가 없어.

제이디디가 광부들이나 채광용 장비들을 찾았던거 보면 '설정상' 이 장소에 귀중한 광물이나 

값나가는 폐품들이 많이 있던 모양이더라. 



나름 또 다른 흥미로운 쪽지가 있는데 



이 마을에 몰려든 스캐빈저들이나 황무지인들 사이에도 

수시로 통수를 친다거나 자기 이득을 위한 행동이 빈번했던 모양이더라. 


얘네가 응급구호단 같은 사명감이 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그냥 먹고 살기 급급해서 모인 황무지인(스캐빈저,광부,기타 일반인)들이었기 때문에 건진 물건들도

서로 몰래몰래 빼돌리는 일이 빈번했을걸로 보이네. 


암튼 금고 열쇠는 



둥그런 캠핑카(?) 안에 테이블 위에 있음.

근데 나는 실수로 열쇠를 주워먹고 스샷 찍었더라. 




암튼 열쇠 회수하고 



마을 최고 꼭대기, 폐 선박 위에 가면 



전용 열쇠로 따는 금고가 있어. 



그렇게 막 귀한 물건은 안나오더라...

ㅅㅂ 이거 하나 먹을려고 지들끼리 통수 칠려고 했던거야...? 


원래 베좆이 크리스마스 홍수를 통해서 희비가 교차하는 집단들을 

다룰 생각이었던 모양이더라. 아마 이 장소도 자기들 딴엔 재활용할

생각이었겠지만... 몇년째 이꼬라지인걸 보면 가망이 없어... 


그리고 슈뮤들하고 플로터들이 왜 여기서 거주하는지도 알려진 게 없음. 



여담:



모건타운에 



스트리트 하우스 학생들이 지내던 장소에도 



위에 다뤘던 메모랑 똑같은 이름(영어 이름도 같음) 쪽지가 있더라. 



별 연관성은 없어... 혹시라도 모건 타운 관련 로어를 보고 싶다면? 다른 폴붕이가 쓴

모건타운의 역사 를 읽어보도록 하자! 


나름 뉴비때 '와, 여기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 장소일까?' 맨날 생각만하면서

안찾아보다가 최근에서야 로어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음. 


암튼, 하루 마무리 잘해! 


로어에 대한 지적 및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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