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워썬더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음.

찌지직 우당탕거리는 지금의 정신없는 자칭 "음악" 대신,
모짜르트의 성가와 베토벤의 교향곡이 유저들을 맞이해줬던 시절

공중에서는 4.7, 5.3에 사람이 많이 몰렸으며 전투기가 대부분
지상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던 곳이 5.7, 6.7BR이던 시절

지금 망상 뇌절 냉전 경참피들이 활개치는것과 다르게 진짜 강철과 강철이 서로 부딪혀가며 라인을 이루고 흐름을 주도하던 시절

망상 믹스매칭들이 널치 않고 독소, 미일영같은 매칭이 있던 시절


워썬더는 오래 전 자신들을 있게 한 근간을 뿌리째 뽑아 버렸고, 그 잔재만이 지금 일부 시뮬유저들을 통해 알음알음 겨우 남아있음.

지금 워썬더는 과거와 껍데기만 같고, 속은 고름으로 가득 찬 상태다

인리가 제아무리 바보병신같아도 내가 인리를 놓치 못하는게 그래서 그런가 싶다

대전기 장비만 가지고 하던, 비록 조금 다르더라도 어느정도 그때 워썬더 감성이나 기분을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싶다

쇠외 쇠가 부딪기고, 시대의 분위기가 살아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그때 워썬더를 했던 사람이라면 이게 뭔지 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