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인에서 선임근위대원 하나가 함들어서 '누가 저새끼(나폴레옹) 머리에 구멍 안내나?' 했는데 듣고도 모른척함


2. 근무서던 병사가 너무 피곤해서 조니까 그냥 들여보내고 자기가 대신 서서 근무섬


3. 폴란드 원정때 보급이 안돼서 병사들 꼭지돌아가려는데 한 병사가 황제한테 "Papa, kleba!(아빠, 빵 주세요!)" 라고 함. 근데 이걸 나폴레옹이 "Nie ma!(없어!)" 라고 받아치는 통에 병사들 빵터져서 좀 진정됨


4. 어떻게든 나폴레옹을 몰락시키려고 안달이었던 메테르니히가 나폴레옹에 대해서 평가한 점 "황제와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매혹당하지 않을 때가 없었다" 


5. 세인트헬레나로 돌아오지 못할 항해를 할때 영국 수병들도 처음에 혐오하다가 나중에 매료당해서 황제로 예의를 표시함


6. 장교가 병사들이랑 겸상하면 군사재판에서 처벌받던 시절에 황제가 병사들하고 겸상을 했음


7. 세인트헬레나까지 따라온 시종들이 서로 수발을 들겠다고 다투니까 "내가 자네들 아내도 아니고, 자네들과 내가 잠을 잘 수는 없지 않은가?" 하고 투덜댐


8. 엘바 섬으로 갈때는 근위병으로 500명의 보병과 120명의 기병, 100명의 포병만 허락받았는데 장교들이 스스로 병사가 되면서까지 따라가려고함. 이중에 기병은 전원 폴란드 근위 창기병만 데려감. 더 무서운건 창기병들 전원이 자의로 따라감


9. 인간 비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




이정도면 진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알고 알아서 사람이 끌리는 자석 수준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