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이 물어보길래

글이 길어질 거 같아 씀


먼저 나의 경우로만 봤을 때

문과 쪽이 아닌 이공계열로 나오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초중고대 교육 커리큘럼이 아닌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한 적 없음

그래도 독일어나 일본어 같은 경우를 보면

일본어는 서브컬쳐 계열을 자주 보는 편이라 일본어로 회화할 때 정해진 패턴이나 단어를 어느 정도 감을 잡게 됬고

그 후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를 자주 접하면서 공부함 

전문서적이라곤 교과서 뿐이였음

즉, 진지하게 하진 않았었고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애니 볼 때나 버튜버 볼 때 편할려고 하거나 그냥 무의식적으로 익힘

그래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음


독일어는 현재 일본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는 데

독일 관련 자동차나 무기 등의 일종의 독뽕을 맞아서

독일어로 나오는 영상이나 게임 등으로 독일어를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단어나 문법 등을 여기 가끔와서 학습하고 감


예외론 영어인데 워낙 학교에서도 배우고 나는 또 영어유치원도 다닌 적 있어서 중간에 긴 공백으로 실력이 확 준 것 제외한 예전엔 진지하게 영어 공부도 하고 영어 게임 영상이나 그런 걸 자주 접해서 그냥 우리가 국어 공부하듯 했었음

다만 진지하게 공부를 해야 영어에 대해 문법이나 독해 등을 기를수 있다고 생각함 

컨텐츠 소비 하면서 외국어를 배우겠다는 건 한계가 있다고 봄


요는 그래서 나의 경우 언어감각의 증진과 외국어와 친해지는 방식으로 공부라고 하기 뭣한 공부를 했음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선 제대로 공부가 안된다고 함


그래서 내가 봤을 땐 사람마다 언어의 학습 방법이 너무 케바케인 것 같음

또 언어 마다 다름 이게 또

당장 나만해도 일본어는 어느 정도 문법이나 발음 등이 한국어랑 비슷해서 회화나 단어는 쉽게 습득했지만 문법은 모르고

독일어는 영어 했던 감각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쉽지 않은 대신에 문법은 어느 정도 감각은 비교적 수월하게 익히고 있음


따라서 언어의 학습에는 개개인이 직접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없다고 봄

또 뭐가 옳고 그른 지는 그 사람이 그게 편하면 옳은 거지 그렇게 하는 게 옳지 못하다는 아닌 것 같음


다만 어떤 목적성을 지니고 언어를 학습한다면 그건 어느 정도 길이 정해져 있다고 봐

예를 들어 문법을 공부하려 한다면 나처럼 감각을 익히기 보단 교재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고 또 목적성에도 맞음

회화의 경우 그런 거 전문으로 가르치는 데도 보면 드라마나 애니, 영화 같은 걸로 설명하면서 해주는데 그게 제일 접근성이 좋고 알기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나같이 그냥 외국어를 스펙이나 어디 여행이나 출장에 쓸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편하게 재미로 외국어 그 자체를 익혀서 한글처럼 사용하는 하려는 게 아니더라도

언어를 익히는 거에는 누구나 무엇이든 각자 맞는 방식이 달라서 직접 찾고 해보는 수 밖에 없으나 

어느 확고한 목적을 지니고 언어를 공부하는 거라면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방법으로 하면 훨씬 편하다 이렇게 나는 생각함


세줄요약:

1. 나의 경험과 나의 경우에는 외국어 공부를 언어감각과 느낌 등을 애니나 드라마 등의 컨텐츠로 먼저 익혔고 뭔가 이해안되는 거같은 걸 따로 알아봄

근데 외국어 공부를 할려고 한 건 아니고 컨텐츠 소비하면서 호기심과 무의식적으로 한 거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 생각해줬으면 함

2. 사람마다 또 상황마다 언어의 공부는 다르므로 직접 부딪히거나 자기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이라고 봄

3. 다만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외국어를 공부할 경우 그 목적에 가장 알맞고 편한 방법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외국어 공부를 할려고 한 방식이 아니기에 이렇게 하는게 좋다라고 말하는 건 아님

반박 시 님말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