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그라인더: 페이마 600N 출고세팅

사용 드리퍼: 하리오 V60 그라스 플라워, 칼리타 클래식 플라스틱

뜸들임: 30~40g로 30초간

 

 

1. 타셋 사은품들부터

 

- 에티오피아 웨스트 알시 우추로 워시드

 

분쇄도 4, 93도 하리오 사용

 

커피 노트대로 레몬필의 향이 엄청나게 났었고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샘플은 20g 정량인지라 더는 뭐 어떻게 최적화를 시킬수도 없었고, 분쇄도가 조금 아쉽게도 카라멜향을 추출하진 못 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곱게 갈고 물온도 올리면 노트대로 나올듯 하네요. 다음에는 이걸 가볼까도 합니다.

 

 

- 에티오피아 빌로야 내츄럴

 

분쇄도 4, 92도 하리오 사용

 

이건 분쇄도 조절 실패로 ㅈㅈ... 파는 원두도 아니라서 노트는 모르겠지만 향의 경우 딸기향이 강하게 났었음 ㅜㅜ

위에 샘플이나 이거나 그라인더 린싱할 원두는 주지 않아서 100% 정밀하게는 못했지만 그래도 디개싱은 안해도 되는 상태라 만족하고 먹었음

 

 

2. 타셋 원두

 

: 온두라스 라스플로레스 워시드가 인제 딱 5일차가 되는 시점인데 아쉽게도 디개싱을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 커피리브레가서 디개싱 기간 물어봤는데 강배전이 7일정도 권장이더라고요. 쉽게 말하면 이런 약배전타입은 더 길게 잡아야한다는 의미 보통 뭐 2주에서 3주정도 잡는 경우도 있으니 강배전 다 처리하고 리뷰해보겠습니다.

 

분쇄도 3.5, 94~95도로 했었고, 하리오 칼리타 둘다 해봤는데 어차피 드리퍼를 크게 타지 않아서 차라리 추출속도가 빠른 하리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분쇄도가 한 4 이하로 떨어지면 추출시간을 3분 넘게 잡아야합니다. 뭐 뜸을 더 길게해도 되겠지만은... 우선 디게싱부터 더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물온도가 92도 이렇게만되도 추출이 잘 안되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드리퍼에서 하얀게 안나오고 투명한게 나온다라... 끝난겁니다. ㅜㅜ

 

 

3. 커피리브레 과테말라 산타 바바라(강배전)

 

: 여기분들은 흔히말하는 식초단 비중이 높은듯합니다. 강배전에 크게 관심없는 분들이 있는듯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중배전 강배전 안 가립니다. 최근에야 약배전 대략 3개월 내내 마셔봤던편입니다. 잘해야 샘플로스팅까지의 배전도를 찾았었죠... 흔히 말하는 LSMD 중에 LS만 찾다가 이번에는 D를 산것이죠. ㅎㅎ

 

 

저 글귀는 커피리브레 사이트에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네이버)에는 없습니다.

오늘 홍대 갔다올 일이 있어서 겸사로 들른거지 저거 사려고 홍대간건 아닙니다. ㅜㅜ

 

커피리브레에서 서비스로 준 핸드드립부터 말씀드리자면, 쓰디단맛의 다크초코렛향이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견과향도 조금 느껴집니다.

또한 초코렛에서 나는 신맛도 같이 느껴집니다. 컵 노트는 없습니다. 강배전 자체가 거기서 거기의 느낌 근저리의 향이 잘 나는 편이니까요. 물론 예외도 있다만...

 

 

분쇄도 7.5 83도 하리오 유속 빠르게

 

이렇게 해보니까 서비스로 준 핸드드립에 준하는 맛이 납니다. 주의 할것은 여기서 분쇄도를 더 곱게한다던가 하면 쓴맛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드리퍼를 빼는 것도 추천하진 않습니다. 신맛만 나는 현상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커피 특유의 군내까지 같이 느껴지게 됩니다.

 

저 글귀대로 추출에 자신있으면 83도로 해보세요. 라고 했는데 자신있어서 83도로 했습니다.

사실 첫트는 85도 분쇄도 7로 했는데 군내도 나고 쓴맛도 좀 나는 흔히 강배전 잘못 하면 그런 맛 나는 류가 되었고

2트에서 성공했습니다. 저기서 유속만 조금 줄이고 추출 다 된상태로 하면 될듯합니다.

 

강배전 같은 경우는 과다추출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세팅을 해야하는데, 너무 쫄아서 과소추출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됩니다. 이건 추출시간을 강제로 짧게 잡아서 생기는건데요. 그건 조절하면 그만입니다. 원푸어 해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바이패스 3차 추출까지 합니다.

 

칼리타는 안해봤지만 약간 사이즈가 보입니다. 유속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리오가 좋을듯합니다.

디개싱은 이미 한 4일된 상태의 원두였습니다. 다음주에 리뷰해볼 추석 블렌딩도 그렇고요. 7일차를 권장하지만은 지금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조금 더 지나고 아트모스를 써봐야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두 상태는 기름이 눈에 잘 보이는 그런 강배전입니다. 어후 바로바로 묻어나네요...

 

 

4. 펠로우 아트모스 왔습니다. 아직 원두들 디개싱 좀 해야되서 좀 나중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추석 블렌딩 이건 제가 본 커피리브레 강배전 중에 컵노트가 적혀있는 유일한 놈 같습니다. 다크리브레 마저도 컵노트를 적지 않는데, 이거는 적혀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디개싱 기다리는 겸에 중간중간 마실 원두들을 모색하다가 강배전을 찾게되었고, 배송 기간들때문에 선택한게 커피리브레 연남점입니다. 다른 커피리브레는 말이 좀 많은것같던데 여기는 그래도 뭐 이상하다 싶은걸 느껴본적이 없네요...

 

다음에 강배전은 다크리브레 vs 180 중에 하나 갑니다. 180 컵노트 강배전 중에 신기한거 많네요. 기대됩니다. 물론 약배전도 좀 먹고 ㅇㅇ